○의사담당 許熙成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1회 공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기 립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연 주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애 국 가 제 창 )

○의사담당 許熙成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을 하겠습니다.
        ( 묵 념 곡 )

○의사담당 許熙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인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崔仁根   
  존경하는 14만 공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전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먼저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본회의장에서 뵙고 제41회 정기회를 갖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사다난했던 1900년대를 보내고 2000년대를 한달여 남긴 가운데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살기좋은 공주 건설을 이룩하기 위해 각자의 맡은바 직분에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과 1000여 공주시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산은 지상의 많은 동물들을 좋든 싫든 포용하여 존속하게 하는 너그러움 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수 많은 각양각색의 식물을 생성하게 하는 터전을 제공하고 결실을 맺게 하여 영원한 생명을 지속시키기도 합니다.
  지난 11월 20일은 우리 지역의 명산인계룡산 산행을 통하여 자연의 무한한 포용과 너그러움속에서 인간의 웅지와 기개를 각자 마음속으로 점검해 보며 우주의 섭리에 인간의 한계를 생각하며 유익하고 경건한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의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1999년 기묘년을 보내면서 새천년의 벅찬 희망과 새로운 기대속에 맞이하는 경진년은 천기를 상징하는 용의 정기를 흠뻑 받아 여러분의 가정마다 서기가 서리고 축복과 행운이 충만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19세기말 우리 선조들이 국제적인 시류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함으로써 지난 20세기에는 암울하고 치욕의 세기로써 36년간의 식민지 생활, 6.25 동족상잔 및 작금의 경제위기등 숱한 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이제 20세기말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지난날 오류를 또다시 반복하지 않아야할 책임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전문기능을 중시하되 너그러운 인간미가 넘쳐 흐르고 언제나 봉사하고 희생정신을 실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좁히기로 한다면 좁쌀알보다도 더 작고 가벼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오 넓히기로 하면 우주에 가득차 있는 것처럼 넓고 무거운 것이 또한 사람의 마음이라고 하겠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위치보다 남의 위치를 더인정하는 우리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개개인의 위상은 결국 스스로 자기가 만드는 것이며 평가는 제3자가 하며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의 몫으로 되돌아 오는 법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 책임의 원칙하에 시민이 원하는 방향, 시민이 가고자 하는 길로 합의점을 찾아 성별, 연령, 직능을 초월한 모든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참다운 민주주의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방화. 세계화 추세로 지구촌의 지역들간에는 끊임없이 생존경쟁이 세계곳곳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1세기는 승부의 세기이므로 영국하면 런던, 과거 세계를 지배했던 대영제국의 수도, 프랑스 하면 파리, 세계최고의 예술성, 이탈리아하면 로마, 찬란한 고대 최고의 문명이 연상되듯이 선진국들이 너도나도 최고를 목표로 하고 시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역 이미지를 형성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심혈을 기울이는 것을 볼 때 우리도 지역의 이미지를 창출, 외부에 홍보하고 각인시키기 위해 백제시대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장점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수 상품을 개발하는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여 문화관광사업을 상품화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앞으로 계속되는 35일간의 정기회에서는 주민에 대한 희생과 봉사의 우리의 마음을 수치로써 표시하는 2000년도 예산안 심의와 ’99년도 시정전반에 걸친 집행상황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는 행정사무감사, ’98년도 세입세출 결산심사, ’98년도 예비비 지출승인과 제2회 세입세출 추경안 및 조례안 심사등을 처리해야 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시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회기중 중요안건인 새천년의 깃점인 200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는 새로운 마음으로, 새바람, 새의미를 부여하여 14만 시민에게 산뜻한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부담을 줄이고 예산이보다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단위 효율성,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예산과 계획과의 연계성, 예산 낭비요인등을두루 살펴 의결해야 할 2000년의 밝고 건전한 공주시를 이룩하기 위한 예산 인 동시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표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모쪼록 자치시대의 실질적인 주역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하셔서 전병용 시장 님의 의욕과 건설적이며 문화증진을 중요시한 시정연설을 청취하시고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참여와 책임을 함께하는 사회적 현실에 입각한 자세로써 시책에 대해 대안있는 비판과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 하는 보다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신적으로는 품위를 갖추고 물질적으로는 풍요하고 인성이 존중되는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공주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끝으로 동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전병용 시장님이하 공무원 여러분 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