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이상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6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연 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고광철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고광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신 이준원 시장님과 명규식 부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언론인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이제 어느덧 올해의 상반기를 마무리하여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6월은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소중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한 깊은 사회적 관심과 보살핌 그리고 감사의 마음으로 호국보훈의 뜻을 깊이 새겨야만 되겠습니다.
  또한 웅진동 지역의 공주 보훈공원 조성사업은 매우 뜻 깊은 일로서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체험 및 산교육의 장으로 잘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가꾸어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유산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 참사로 전 국민의 엄청난 슬픔과 고통을 겪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나큰 국민적 분노와 통탄 속에 잘못된 관행과 대처를 올바르게 바로잡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시스템을 마련하여야만 된다는 시대적 요구가 대두되어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참사가 우리사회에 가져다 준 문제점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겸허히 반성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에 충실함은 물론 12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더 책임의식을 가지고 솔선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하는 제164회 임시회를 끝으로 6월 30일 제6대 공주시의회와 의원의 임기는 마무리 됩니다.
  지방의회가 부활되어 스무 해가 되던 시기에 출범한 제6대 의회는 시민을 위해 믿음 주는 공주, 발전하는 공주를 만들자는 다짐 속에 지난 4년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민의 정책수요에 부응하고자 노력한 가운데 이전보다 약51% 증가한 총47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하는 등 입법 활동 분야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믿음과 발전하는 공주시의회라는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충분하게 채워드리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계속하여 제도적 보완과 운영을 통하여 점차 개선되어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 국민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지방의회에 대한 기대는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의회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은 각자가 하고 있는 일들이 진정으로 시민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의회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제도의 한계와 현실여건의 아쉬움을 기억하며 이제 우리는 본연의 임무를 다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뒤로한 채 제6대 시의회를 공주시 의정사에 남겨둬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12만 시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의회운영 및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과 지역의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 그리고 우리고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2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제164회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등 안건심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제6대 의회가 생산적인 의회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건심의를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역사는 정·반·합의 법칙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듯이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시의회는 마무리되지만 공주시의회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시민의 심판을 자양분으로 변화를 꿈꾸며 더욱더 새로운 의회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어느 자리에 있던지 어떠한 일을 하던지 간에 대의를 생각하며 지역발전과 시민의 권익신장을 위해서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모든 분들과 12만 시민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상률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