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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제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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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회 공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공주시의회사무국


2020년 3월 4일(수) 10시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제215회공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제215회공주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4. 3.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5. 4.코로나19확산방지를위한대책촉구결의안
  6. 5.백제문화제매년개최촉구결의안

  1. 심사된 안건
  2. o 5분 자유발언(오희숙ㆍ정종순ㆍ김경수ㆍ이창선 의원)
  3. o 보고
  4. 1.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5. 2.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6. 3.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창선 의원 대표발의)(이창선ㆍ김경수ㆍ정종순 의원 발의)
  7. 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이종운 의원 대표발의)(이종운ㆍ서승열ㆍ이맹석ㆍ김경수ㆍ이상표 의원 발의)
  8. 5.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이종운 의원 대표발의)(이종운ㆍ서승열ㆍ이맹석ㆍ김경수ㆍ이상표 의원 발의)
  9.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10시 10분 개의)

○의장 박병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o 5분 자유발언(오희숙ㆍ정종순ㆍ김경수ㆍ이창선 의원) 

○의장 박병수   
먼저 「공주시의회 회의 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오희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희숙 의원   
존경하는 11만 공주시민 여러분!
박병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주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희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합의와 관련해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독단적으로 백제문화제를 격년제로 치르겠다고 한 결정에 대해서 공주시민들이 느끼는 허탈함과 상실감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격년제 개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즉각 철회하고 재논의를 하되 공주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먼저 반영하고 또 가장 중요하게 반영해야 될 것으로 촉구합니다.
이 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를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 등 공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의 똑같은 의견은 공주시에서 치르는 연중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성이 높은 행사를 왜 시장 혼자서 격년제 개최결정을 해 버렸느냐는 것입니다.
공주시가 지난해 하반기 천여 명을 대상으로 백제문화제 개최와 관련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45.7%가 통합개최를 원했고, 33.3%가 격년제 개최를 원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통을 강조해 온 시장께서 왜 이런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 시민 의견을 따르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시민을 기만한 것입니까?
소통의 중요한 전제는 쌍방향입니다.
이게 안 되면 외통이고 불통입니다.
둘을 합치면 먹통이 되는데 그래도 소통이라고 우기면 울화통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공주시민들은 울화통이 터집니다.
또한 무령왕축제, 웅진천도제, 충청감영제 등 대체 축제를 개최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축제 컨텐츠에 대한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기적으로 가을에 하는 부여 백제문화제를 피해서 봄에 할 경우 기존의 석장리축제가 겹치기 때문입니다.
설령 새로운 축제 개발과 실행을 위해 묘수를 꺼낸다 해도 축제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땜질용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공주시가 격년제 개최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여러 정황들을 백번 이해한다 해도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그것을 반대한다는 점 그리고 시민들의 가슴 속에 있는 백제문화제에 대한 향수와 자부심 때문입니다.
특히, 백제문화제를 치름으로 해서 얻을 수 있었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각종 유무형의 이익을 한 해씩 포기해야 한다는 점은 공주시 모든 소상공인들을 위기로 몰아넣는 일입니다.
결국 지역경제를 감안해 보더라도 제 발로 자살골을 넣은 셈이 됐습니다.
적게는 200억 원에서 1000억 원의, 그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거듭 강조합니다.
앞으로 2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남았습니다.
시장께서는 어떤 손실을 감수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결정을 철회하시고 백제문화제를 해마다 개최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것은 시의원의 5분 발언이 아니라 시민의 명령이라는 것을 명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오희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종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종순 의원   
안녕하십니까? 공주시의회 정종순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이렇게 발언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큰 어려움에 봉착하였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만이 아니라 그로 인한 두려움으로 인해 발생되는 심리적ㆍ경제적 어려움이 서민들의 가슴을 죄어오고 있습니다.
몇 번의 전염병 사태 이후 시스템은 계속 발전해 왔으나 여전히 보완해야 할 지점들이 있습니다.
한 예로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인 마스크의 가격이 몇십 배 뛰고 난 후에야 국가는 시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공적 마스크는 몇 번이나 예고날짜가 바뀌었고, 지역별로 일정하지 않은 구매장소는 낯선 사람들끼리 몇 시간씩 접촉을 늘려 또 다른 바이러스 전파 위험지역으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소형 마스크는 아예 없는지 줄을 선 아동을 대기표 받는 줄에서 빼는 모습도 목격되었으며 그나마도 장애인, 낮에 직장을 나가는 사람, 고령의 노인 등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지금 현재 복지관, 상담기관, 청소년기관,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마을회관 등이 모두 휴관 중입니다.
충남의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개학이 3월 23일까지 추가 연기되면서 다른 기관들 역시 상황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로 인해 맞벌이를 해야 하는 부모나 연차를 쓸 수 없는 직장, 농축산업처럼 연차개념이 아예 있을 수 없는 부모의 아이들, 외벌이나 한 부모, 조손가정 아이들, 독거노인들이 한 곳에 모이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집에 혼자 방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장 긴급돌봄을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는 여분의 마스크 한 장 없이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공적 마스크는 규정대로 마트 앞에 줄을 서야 하는데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낯선 사람들 사이에 종일 노출시킬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누가 샀는지 확인도 안 되는 시스템이라 아이들 대신 구매해 줄 수도 없습니다.
평일 낮에 종일 줄을 설 시간과 체력과 교통편이 있는 사람이 정말 저렴한 공적 마스크의 수혜대상입니까?
또한 이러한 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들 중 대부분은 복지사, 사례관리사, 상담원, 강사 등으로 불리는 비정규직 종사자이며 높은 비율로 여성입니다.
기관의 휴관이 길어질 경우 당장 다음 달의 생계에 지장이 생기지만 정부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대책 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조사를 하면서 보건소를 비롯하여 복지담당 주무관님들은 하나같이 기관 한 곳, 한 곳 매일 체크하고 긴급돌봄 아동이 있는지, 학교 밖 청소년 등이 매일 매일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 기관의 종사자들의 생계 문제는 주무관님들이 도와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의 취약계층, 그 취약계층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투명인간입니다.
지방자치 시대에 자치단체장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은 이런 것입니다.
공적 마스크를 일찍 선구매하기 위해 예비비를 풀고, 그것을 주민센터를 통해 이통장이 직접 취약계층을 먼저 챙기도록 하는 정책, 이런 것은 주무관이 아니라 단체장이 결정해 주어야 합니다.
국가의 정책이 우리 지역의 세밀한 곳까지 닿지 못한다면 재빨리 그에 대한 실태조사 후 강력한 요구사항을 도청에, 국가에 전달하고 필요하면 항의하고,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책임이고 의무입니다.
그러나 희생적으로 근무하는 직원들과 침착하게 따라주는 시민들을 둔 공주시장님이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선제적으로 하신 일은 딱 하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 가서 백제문화제를 부여와 격년제로 치르겠다는 합의였습니다.
소통이 시장님의 가장 큰 행정 철학으로 알고 있던 모두가 놀랐습니다.
거의 매달 있다시피 한 대규모 토론회, 100명의 위원회, 1년에 2번씩 하는 읍면동 순방, 의원간담회에서도 한 번 언급이 없던 그 일을 저희는 기사를 통해 알았습니다.
그 후에는 이 일을 공적 절차대로 의회에서 대화하고자 했던 시의원들은 국가적인 비상시국에 정치적인 모략을 일삼는 사람이 되었고, 격년제에 대해 의견을 내는 시민들은 백제문화제에 빨대를 꽂는 기생충으로 모함을 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시장님이 일부 단체장들을 모아놓고 간담회를 하셨다는 것을 전해 들었습니다.
시작은 코로나에 대한 대책회의였으나 마지막에는 백제문화에 관해 이야기하시며 공주와 부여를 역사적 관점으로 아버지와 아들로 묘사하며 격년제 합의의 이유를 호소하셨다고요?
시장님! 현재 시장님의 가족은 공주시민입니다.
저는 지금 백제문화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보면 세종시 출범이 생각납니다.
체통 있게 뒷짐 지고 나라 걱정을 하며 시원하게 세종시에 모든 것을 내어주던 그때와 지금이 저는 조금도 다르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좀 더 이기적으로 살겠습니다.
공주시민들을 위해서라면 대화하고 설득하고 싸우고, 안 되면 떼라도 쓰겠습니다.
그게 공주시민을 대표하는 공주시 시의원인 저의 역할입니다.
보건소에서, 의료원에서,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얼마나 열심히 제 역할을 하고 계신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믿고 제 일을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우리 모두 자신이 진짜로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숙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정종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경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경수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병수 의장님과 동료 선후배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공주시는 지난 2018년 제64회 백제문화제 때 발생한 직접 경제효과는 120억 9800만 원이었고, 백제문화제를 방문한 방문객수는 41만 3000여 명이, 2019년 제65회 백제문화제에는 53만의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아와 1인당 3만 5880원을 써 190억 4800만 원의 경제효과를 냈다고 분석자료를 내놨습니다.
횟수를 거듭할 때마다 지역경제의 상승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은 밤낮을 잊은 채 비가 오거나 바람이라도 불면 전전긍긍하며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신 공주시 전 공무원들과 대가를 바라지 않고 내 일처럼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 주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일구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바쁜 농번기에도 읍면동별 300~400명이 참여하여 펼친 퍼레이드 또한 공주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백제문화제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이었습니다. 이러한 성과, 노력에는 안중에도 없는 듯 예산낭비와 콘텐츠 부족, 계속된 축제로 인한 피로감과 부여군과 공주시의 불협화음 그리고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면 미래가 없다,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접하면서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교훈이 있고 우리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승적 결정이었다고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에 찬성하지 않는다면서 더 이상 웅진(공주)와 사비(부여) 나뉠 수 없고 부여의 강력한 격년제 요구와 올해 백제문화제와 내년 대백제전을 준비해야 하는 촉박한 시간 속에서 불가피하게 2021년까지는 통합 개최하고 그 이후에는 격년 개최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었고 후일을 도모하고자 내린 결정이었다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결정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양승조 도지사는 전라북도 익산과 서울 한성백제, 부여, 공주가 함께 백제권역 문화교류를 활발히 하여 충남의 축제를 넘어 백제권역의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감합니다. 하지만 의구심이 듭니다.
생일날 잘 먹자고 며칠을 굶고 아껴서 진수성찬을 차려 먹은들 과연 행복할까요?
격년제로 백제문화제가 치러진들 많은 변화를 기대하기는…… 봅니다. 예산이야 늘겠지만 역사를 주제로 한 축제의 콘텐츠 개발의 한계와 많은 투자와 문화제를 치러야 하는 주체는 우리 시민과 공무원들이기 때문에 각 지자체의 역량의 차이가 분명 존재할 수밖에 없고 얼마만큼 민간이 합심하여 같이 만들어 가느냐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봅니다.
정답을 브라질 삼바축제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욕 카니발의 핵심은 삼바퍼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바무용수들이 퍼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거리를 삼바드로모라고 하는데 총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 타악기를 연구하는 대규모밴드를 바테리아라고 합니다.
삼바 퍼레이드에서 한 그룹마다 춤을 추는 사람만 약 4000명에 이르고 해마다 뉴욕, 리우 카니발이 열릴 때면 전 세계에서 약 6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브라질 국내관광객도 25만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브라질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리우 카니발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서 온다고 합니다. 우리 웅진성퍼레이드도 리우 카니발처럼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브라질의 삼바축제처럼 1년 내내 준비하는 생활 속의 축제로 거듭날 때만이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부디 그동안 공주시민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심사숙고하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살릴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김경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창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박병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의장님에게 다시 한번 발언기회를 줘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우리 11만 공주시민에게 동참하라는 호소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주는 1955년 백제대제란 이름으로 제65회 백제문화제를 치렀습니다. 백제문화제 축제로 맛과 멋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제로 거듭났습니다. 지금의 공주는 공산성, 송산리고분군과 마곡사 등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명품 축제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백제문화제입니다. 오시덕 전 시장과 부여의 이용운 전 군수도 시민을 뒤로하고 함부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선을 그은 적이 있었습니다.
공주시장님, 눈을 달고 다니신다면 눈으로 보십시오. 공주시내에 플래카드 내용이 뭐라고 쓰여 있는지 꼭 보고 다니십시오. 이것이 시민의 목소리입니다.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두 번 죽이는 이런 처사입니다.
(신문을 보이며)여러분 이게 부여에서 나온 신문이고, 이것은 도에서 나오는 도정신문입니다. 뭐라고 나온지 아십니까?
“공주시민과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 격년제를 주셔서 대단히 고맙고 감사하다”는 이러한 기사가 났습니다. 그런데 부여에 있는 도의원마저도 감사하다고 도에서 발언했는데 공주시 신관에 있는 최훈 도의원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말 한마디 못하고 입을 지퍼를 딱 닫았습니다. 이것이 도의원입니까? 도지사는 공주에서 표를 안 줬습니까? 이게 충청남도 도지사입니까?
우리 공주시장님은 공주시민의 시장입니까? 공주시민은 뒤로 한 채 6명이서 1명이 결원되어 5명이서 결정해서 방망이를 두드리는 이러한 처사를 했습니다.
다른 것은 물 관리 등 여러 가지를 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주시민에게 평가받고 여론조사하면서 왜 이것만큼은 안 하는지 저는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공주시 백제문화제 지금까지 공주시에서 데이터로 남겼으면 많게는 관광객들이 170만까지 다녀갔다는 이런 데이터가 있습니다. 공주지역경제로는 1400억까지 지역경제를 했던 데이터가 있습니다. 부여가 개막식을 하고 공주시는 폐막식을 해도 당연히 콘텐츠에서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장님과 최훈 도의원은 합리적인? 이런 멍청한 사람들이에요. 합리적이 뭐여? 공주시민은 뒤로 한 채 물어보지도 않고 합리적으로?
우리 의원들 다는 그렇지는 않지만 우리 시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리당략을 떠나서 당선될 때는 지역과 당이 있지만 당선된 후부터는 지역과 당이 필요 없고 시에 대한 견제의 기구입니다.
그런데 견제는커녕 저는 당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당이라고 해서 시장이 하는 것마냥 모든 걸 다 찬성하는 이러한 몇몇 의원들 한심합니다. 이러고서도 공주시민에게 심부름꾼이고 시민에게 잘하겠다는? 이런 어불성설한 말장난 분명히 고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난번에도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우리 김정섭 시장에게 저하고 동반사퇴하자고 저는 건의를 했습니다마는 오늘도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충청남도 도지사와 우리 김정섭 시장님과 신관에 사는 최훈 도의원, 이창선이 함께 내일이라도 4명이 동반사퇴서를 꼭 쓰기를 저는 기대를 합니다.
지금 시장님이 열심히 한다고는 하지만 공주시민은 지역경제가 어렵고 죽겠다고 지금 합니다. 두 번째 죽이는 일이라고, 김정섭 시장이 하는 일이 하루가 1년이 가서 지긋지긋하다는 이런 신문의 목소리를 간곡히 들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이창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o 보고 

○의장 박병수   
다음은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김학혁   
사무국장 김학혁입니다.
의사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출석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재 전체 의원이 출석하여 「지방자치법」제63조와 제64조에 따른 의사 및 의결정족수에 충족함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이번 임시회는 이창선 의원 외에 및 세 분의 의원님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여 지난 2월 27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215회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3일간 개회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같은 날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창선 의원으로부터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이종운 의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이 각각 접수되어 오늘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10시 35분)


○의장 박병수   
의사일정 제1항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위해 배부해드린 일정과 같이 3월 4일부터 3월 6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10시 36분)


○의장 박병수   
의사일정 제2항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전례에 따라 본 의장이 박기영 의원님과 이상표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 두 분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창선 의원 대표발의)(이창선ㆍ김경수ㆍ정종순 의원 발의) 

(10시 36분)


○의장 박병수   
의사일정 제3항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창선 의원님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선 의원   
이창선 의원입니다.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행정사무처리 사항을 보고와 질의에 대한 답변 청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질의응답을 위해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시장 또는 관계공무원에 대하여 공주시 본회의장에서 출석요구하는 사항입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출석요구의 건은 부록에 실음)

○의장 박병수   
이창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이창선 의원님이 제안설명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이종운 의원 대표발의)(이종운ㆍ서승열ㆍ이맹석ㆍ김경수ㆍ이상표 의원 발의) 
5.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이종운 의원 대표발의)(이종운ㆍ서승열ㆍ이맹석ㆍ김경수ㆍ이상표 의원 발의) 

(10시 38분)


○의장 박병수   
의사일정 제4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 의사일정 제5항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 이상 두 건을 일괄상정합니다.
위 안건을 대표발의하신 이종운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운 의원   
이종운 의원입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중국 우한시로부터 촉발되어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는 코로나19에 대하여 공주시의 대책을 촉구하는 것으로써 첫째 코로나 확산 방지 예방철저, 둘째 코로나 관련 마스크 등 물품 확보, 셋째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코로나19 관련 예산 편성입니다.
공주시민의 생명존중과 국제안전도시에 걸맞은 공주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제안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드리겠습니다.
제안이유는 백제문화의 선양과 전통문화의 창달, 백제문화의 중흥을 위해 매년 열리는 백제문화제의 격년제 개최 결정에 따라 공주시에 동시 개최를 촉구하여 관광대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써 1955년 시작하여 우리나라 3대 문화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고, 2007년부터 동시 개최하고 있는 백제문화제를 대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의 격년제 개최는 시대에 역행하는 결정임을 알리고 조속히 동시 개최로 원상회복 시켜줄 것을 촉구하여 공주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관광도시에 걸맞은 공주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제안하는 내용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본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자세한 사항은 결의안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의안은 부록에 실음)

○의장 박병수   
이종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을 이종운 의원님이 대표발의하신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안을 이종운 의원님이 대표발의 하신 원안대로 가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의 건(의장 제의) 

○의장 박병수   
다음은 본 의장이 휴회를 제의하고자 합니다.
자료수집 등을 위해 3월 5일 하루 휴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휴회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다음 2차 본회의는 3월 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2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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