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215회 제2차 본회의

  • 프린터하기

제215회 공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공주시의회사무국


2020년 3월 6일(금) 10시


  1.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2. 1.백제문화제격년제개최결정에대한시정질문의건

  1. 심사된 안건
  2. o 5분 자유발언(박병수 의원)
  3. o 보고
  4. 1.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의 건
  5. o 신상발언(이창선 의원)

(10시 00분 개의)

○의장 박병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본 의장이 5분발언을 하고자합니다.
의장석은 비울 수 없으므로 본 의장을 대신하여 이창선 부의장님께서 잠시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님은 의장석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박병수 의장, 이창선 부의장과 사회교대)
○부의장 이창선   
이창선 부의장입니다. 의장님 5분발언에 따라 의장님을 대신하여 부의장인 제가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o 5분 자유발언(박병수 의원) 

○부의장 이창선   
먼저 「공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7조의2 규정에 따라 5분자유발언을 진행하겠습니다.
박병수 의장님 나오셔서 발언해주시기 바랍니다.
○박병수 의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두려워하는 민심을 추스르고 바닥 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시설사업을 시행하자’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요즘 얼마나 마음고생들이 심하십니까? 하찮은 마스크 하나 명쾌하게 해결 못하는 이 나라, 우리지역의 시의원으로서 과연 필요한 존재인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심한 자책과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장탄식만을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방역 관련 시스템을 재점검하여 차분하고도 물샐틈없이 정비하여 턱밑까지 다가온 바이러스 확진자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직자 및 의료진 그리고 방역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매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 경제가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환율은 널뛰기를 하고, 주가는 폭락하며, 소비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상권붕괴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 우리 지역의 경우 더욱더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 여러분께도 송구하다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2010년 말 12만 4930명이었던 공주시 인구는 지난해 말 10만 6474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작년에도 전년대비 1107명이 인구가 감소됐습니다. 강력한 인구유출, 상권위축 등 공주 경제가 침체일로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다 같이 고민하고 깊이 있게 생각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릴 골든타임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정관념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수동적이고 경직된 시각보다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여러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1차대전 이후 10여년간 호황을 누렸던 미국경제가 1929년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실업률이 25%에 이르러 약 1500만 명의 실업자가 거리에 내동댕이쳐졌고 수천만 명의 가족들이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되었으며 제조공장의 50%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경제공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시장기능은 마비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1933년에 취임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잘 알려진 뉴딜정책을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테네시강유역 개발공사를 선포하여 종합댐검사개발사업, 도로, 항만사업 등등 대대적인 공공투자사업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민간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정책을 집행하면서 미국경제는 1930년대 후반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사회간접자본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지역경제를 실행함과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자들을 고용함으로써 경제위기를 극복했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마땅한 산업시설이 없는 공주시는 미래시대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구감소의 문제 또한 해결되기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유동인구 유치로 고정인구 감소를 상쇄하기가 오히려 쉬울 것입니다.
국내외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관광레저사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시가 SOC사업, 즉 사회간접자본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간곡히 제안합니다.
국내외 많은 도시들이 그 도시가 가진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한 관광레저SOC사업을 개발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경남통영에 루지체험과 충북단양의 짚와이어,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의 스카이바이크, 예산군은 예당호의 출렁다리 개통, 분당과 대구는 잡월드와 리틀소시움 등 직업체험테마파크를 유치해 지역의 소비를 활성화하고 수백 명의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대만의 스펀사업은 철로변을 개발해 하루에도 수만 명이 풍등을 날리기 위해 자주 오는 도시로 아주 유명합니다.
위 사례들은 해당지역의 적극적인 관광지 개발노력과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해 타 산업에도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는 점에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외식업, 교통업, 숙박업 등에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동반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우리 공주시는 아시다시피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갖고 있습니다. 관광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묘안을 짜야할 것이고 우리 지역의 지정적 특성에 맞게 짚라인 설치와 모노레일코스 발굴, 출렁다리와 번지점프장, 신설 케이블카 설치 등등 주변 대도시지역민들이 즐기고 갈 수 있는 명실공히 국토의 중부권 에버랜드 리조트를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가 가진 장점과 주변 도시를 적극 활용해 SOC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면 공주시 관광사업을 더욱더 발전시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예산이 없으므로 민간투자를 유치해서라도 해야 합니다. 일련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걸림돌이 되는 관련 규정들은 통폐합, 개정, 신설 등을 통하여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공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역할을 할 수 있는 SOC사업을 적극발굴하고 추진해줄 것을 다시 한번 집행부에 적극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집행부를 중심으로 시민과 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번 코로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빨리 극복해나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창선   
박병수 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5분발언이 끝났으므로 의장님께서는 다시 회의진행을 하겠습니다.
의장님께서는 의장석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이창선, 박병수 의장과 사회교대)
○의장 박병수   
이창선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o 보고 

○의장 박병수   
다음은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은 의사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김학혁   
사무국장 김학혁입니다.
의사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출석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재 전체의원이 출석하여 「지방자치법」제63조와 64조에 따른 의사 및 의결정족수에 충족함을 보고드립니다.
오늘은 본회의에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의 건을 부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의 건 

(10시 11분)


○의장 박병수   
의사일정 제1항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결정에 대한 시정질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정질문에 앞서 질문답변방식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본질문은 일괄질문 일괄답변식으로, 보충질문은 일문일답식으로 진행하며 시정질문을 발의하신 본질문 및 보충질문을 먼저 하시되 질문시간은 각각 20분이 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발의하신 의원님의 본질문 및 보충질문이 끝난 후에 다른 의원님들의 보충질문 순서로 질문시간은 10분이 되겠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안내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안건을 발의하신 이창선 의원님께서 중앙발언대로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준비한 것은 백제문화제 격년제로 해서 시장님에게 묻고자 신청을 했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첫째 시민의 의견을 묻지 않고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꼭 설명해주시고, 두 번째 2년이 임기가 끝난 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왜 미리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세 번째는 격년제를 했을 때 관광객이 더 많이 온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인지 답변해 주시고, 네 번째 지금보다 더 대승적으로 더 낫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네 가지에서 설명을 듣기로 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시장님께서는 중앙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정섭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박병수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에 관한 시정질문 이렇게 개의해 주셔서 저는 감사를 드립니다.
논의마당이 앞으로 이 일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 백제문화제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인 만큼 이런 논의를 언제인가는 거쳤어야 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견수렴이 부족했다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미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모든 결정에 의견수렴을 충실히 해야 되는 것이 우리 선출직의 의무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완벽하게 의견수렴을 어디까지 해야 되는지에 대한 경계가 없어서 어떤 때는 결정을 해야 될 때도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백제문화제 관련해서 잘못 알려진 점도 있고 앞으로 또 계속 논의를 해야 되기 때문에 오늘 저도 이 마당을 활용해서 충실하게, 소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부에서 왜 이렇게 밀접접촉도 금하는 때에 이렇게 불편하게 뭐하냐, 이렇게 말씀도 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625전쟁 중에도 우리는 전 국민 선거를 치렀습니다. 이렇게 필요할 때 논의를 해야 우리나라는, 또 우리 지역사회는 멈춤 없이 전진해나간다 생각을 하고 오늘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간부 일부가 코로나 19 대책 때문에 출석하지 못한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본질문해주신 존경하는 이창선 의원님 말씀 양해를 해주시면 앞에 의장님께서 5분발언에서 말씀해 주신 것에 대해서 잠깐만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초유의 사태이기 때문에 저희도 온힘을 다해서 휴일 없이 일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어제 그저께 개의할 때 여야의원님 모두 전부 코로나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한테는 확진자가 한 분이 발생해서 대전에 머무르고 계시고 관내에는 충남에서 발생한 네 분의 확진자가 우리 관내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마스크가 부족해서 초창기부터 마스크 관리를 해와서 지금까지 약 15만 부를 배부를 해왔는데 주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 중심으로 배부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치료약이 아니고 소모품이다 보니까 앞으로도 계속 필요해서 최대한 많이 보급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의장님께서 제안해주신 말씀을 지금 바로 즉석에서 듣고 그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저희가 시에서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을 해서 3월 중에 시의회에 제출을 해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여러 가지 방안을 찾고 있는데 우선 소상공이라든지 문화예술계라든지 관광업계라든지 택시업계라든지 간담회를 진행했고, 또 하고 있습니다. 피해양태를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직접적으로 피해복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그런 예산사업을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 달, 3월 달 들어서 손님을 한 상도 받지 못하고 아예 고용인을 쉬게 하고 휴업에 들어간 음식점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4월까지는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가 된다고 생각을 하고 상정을 하고, 4월 이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직접적으로 일으킬 수 있는 그런 사업들을 구상을 해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4월 이후에 상권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라든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예술행사라든지, 또 조속한 회복을 위한 우리 관계다짐대회라든지 이런 것들을 추경안에 담아서 제출하겠습니다.
앞으로 잘 심사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의장님께서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그런 건설적인 말씀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큰 방향에서 동의를 하고 같이 앞으로 구상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창선 의원님께서 지금 네 가지 질문을 주셨습니다.
그에 대해서 간략하게 먼저 말씀을 드리고 보충질문을 기다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민의견을 묻지 않고 왜 결정했냐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백제문화제 이 중요성에 비추어서, 또 저도 백제문화에 관련한 책을 쓴 사람으로서 백제문화제를 어떻게 해야 되겠는 가에 대해서 평소 생각도 있었고 취임한 이후에도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제가 일지를 찾아보니까 취임하고서 열흘 만에 백제문화제 개최에 관해서 30명의 시민과 전문가를 모셔놓고 토론회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64회 백제문화제를 잘 치러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약 6번의 대규모 백제문화제 관련된 평가회,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수렴을 한 것은 우리 백제문화제의 큰 방향을 어떻게 가야 되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예산을 많이 쓰는데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다, 또 백제문화제를 9일간, 열흘간 하는데 우리 지역은 혜택이 없다, 우리 상권은 혜택이 없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또 이것이 백제문화제인지 품바대회인지 잘 모르겠다, 이런 정말 뼈아픈 말씀들이 제가 취임하고 나서부터 이거를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상시 의견수렴을 하고 그것을 시정의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해결하고자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64회, 65회 제가 책임을 맡아 치르는 동안에도 크게 개선은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65회 작년 축제는 아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신관동에도 사람이 흘러넘쳤다, 원도심에도 많은 사람이 왔다, 이런 말씀을 들었지만 또 나름대로 비판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백제문화제 관련된 우리의 모든 생각을 모아서 해결해야 되는 것이 현재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체계입니다. 충남도와 공주시와 부여군이 각각 자본을 대서 만들고 있는 재단법인입니다.
이 재단법인에서 백제문화제 관련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체제를 지금까지 12년째 오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공주시의 의견을 계속 피력을 하고 개별적인 상의를 하고 또 도지사님을 만날 때마다 우리 공주시에 바라는 것을 전달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2021년에 무령왕께서 갱위강국을 선포한 지 1500주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공주의 백제를 오늘날 이렇게 빛나게 해준 무령왕릉이 발굴된 지 50주년이 된다, 이 계기를 놓치지 않아야 되겠다, 이것이 제가 발견한 것이 아니고 제가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또 임기 시작한 후에 많은 시민전문가들이 권고한 사항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이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2018년 7월 이후 처음부터 부닥친 문제가 부여군에서 주장하는 격년 개최하자는 주장이었습니다.
격년 개최 주장을 잘 살펴보면 주민들이 너무 피로하다, 예산과 인력이 비효율적이다, 콘텐츠가 부족하고 서로 중복이 된다, 공주·부여 간에.
다 일리가 있지만 또 격년제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부여군에서 오로지 격년제 개최로 해결하겠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건대 충분한 토론을 부여군과 하지 못했다는 반성을 합니다. 그래서 회의가 잘 안 열렸습니다. 작년 10월초에 백제문화제 끝나고 올해 65회 백제문화제 날짜를 결정하고 주제를 결정하기 위해서 회의를 열어야 되는데 그 문제 때문에 여태 못 열었습니다.
비로소 올해 2월 18일 회의를 열었는데 회의를 열 수 있게 된 전제가 그러면 올해 2020년 66회 백제문화제는 작년과 같은 규모로 즉, 도에서 약 20억을 대고 공주시, 부여군이 30억씩 대서 80억 규모로 65회 대회처럼 똑같이 66회 축제도 치르자, 첫째.
두 번째, 2021년 내년도는 그러한 의미가 있는 중요한 해이기 때문에 세계대백제전에 준해서 약 200억 규모로 치르자, 세 번째 2022년 이후는 부여군이 원하는 대로 격년제 개최를 논의해서 가자, 이렇게 합의를 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 전체를 이해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첫 번째 답변으로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2년 후에, 그리고 현재의 민선7기 이후에 다가올 사항을 미리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정을 하다 보면 미리 결정할 일도 있고 미리 논의할 사항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2년 후에 격년 개최가 어떻게든 현실화된다고 그러면 올해부터 준비를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저는 격년 개최를 지금도 마땅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오랜 과정을 거쳐서 격년 개최를 합의해서 만약에 실행에 들어간다 그러면 우리시에게 가장 이롭고 시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저는 예를 들면 올해 안에, 아니면 내년 상반기 안에 이 격년 개최, 또 세계대백제전 이런 모든 것의 논의를 완료를 하고 올해 축제, 내년도 대백제전 치르고 그다음 격년 개최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일치를 그렇게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 지금 합의해놓은 것을 구체적 어떻게 실천해나갈 건지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그걸 실행방안을 찾아야 만약에 격년 개최가 실현이 되더라도 우리 의원님들께서 걱정하시듯이 우리시민에게 도움이 방향으로 공주의 백년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두 번째 답변을 그렇게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격년제 개최를 했을 때 더 온다라고 저희가 생각은 합니다. 왜냐면 한 군데에 예를 들어서 작년에 저희가 빅데이터 수집 등의 방법에 의해서 관광객을 추계를 해봤는데 공주 지역에 53만 명, 부여에 약 40만 명이 왔다고 그럽니다. 그러면 만약에 모든 것이 순조롭다는 전제하에 9일간 개최를 했을 때 저희는 부여에 가는 인파의 상당수, 관광객의 상당수 예를 들면 40만의 반 정도는 공주 방문을 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근데 격년 개최를 결정해놓고, 합의해놓고 따져본 사항이지 그런 이점이 있어서 우리가 격년 개최를 선호한다 그런 말씀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격년 개최에 관해서 최종적으로 저희 입장은 아직도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고 현실적으로 충남도와 부여군과 함께 백제문화제를 개최하는 현재의 체제 이거를 전문가들께서 통합 개최라고 이렇게 표현을 합니다. 단순히 동시에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해서 치르는 백제문화제다……
사상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 어디에 없는 지자체간 연합으로 치르는 축제다, 이런 의미에서 통합 개최체제가 일종의 하나의 사례가 되고 있는데 이 통합 개최체제를 허물어뜨리지 않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제가 지금 그전에도 말씀을 들었고 민선의정7기에 복무하셨던 의원님들 다 잘 아십니다만 2015년 7월 달에 당시 안희정 도지사, 또 오시덕 시장님, 또 이용우 군수님 체제하에서 격년제 개최를 합의를 하셨습니다.
문서까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격년 개최 합의를 한 동기는 지금하고는 좀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흐름이 쭉 있었기 때문에 특히 도의 일각, 그리고 부여군에서는 격년 개최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현재보다 통합 개최하는, 현재보다 뭔가 변혁을 꾀하는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고.
그래서 공주시의 입장만 가지고 이걸 다 하기도 어렵고 공주시민의 이익도 돌봐야 되고 하는 저희 처지에서 대승적으로 가장 나은 것이 뭐냐라고 생각하기보다 그래도 이것이 차선이 아니겠냐 생각을 해서 올해 66회 백제문화제를 부여에서는 6일간만 치르자, 10월 1일이 추석인데 그 전날까지만 치르자고 주장을 한 것을 저희가 추석을 포함해서 10월 3일까지 9일간 치르자라고 관철시켰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계대백제전에 준해서 내년도에 200억 원 가까이 들이는 그런 축제를 약 보름간 할 수 있는 그런 계기성을 절대 놓치지 말자, 그래서 그런 결정을 이르게 된 것이고 거기에 피치 못해서 격년 개최를 해나가자 이렇게 합의를 한 것이고 거기에 일부러 주석을 달았습니다. 다만 부여군에서 주장하는 예산과 인력의 비효율, 또 콘텐츠 부재와 내용 중복, 그리고 주민들의 피로감 이 세 가지를 감안해서 앞으로 백제문화제를 치르자, 이 사항을 합의에 의결하는 데 넣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말씀이 되냐 그러면 올해 백제문화제부터 당장 서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피하고 서로 배려하고 호혜적으로 치러야 된다, 이런 말씀이 되고 아까 처음에 말씀드린 저는 백제문화제의 잘못된 점 첫 번째는 지역업체나 지역예술인이 오히려 소외되는 그런 측면, 그리고 마치 품바대회처럼 되는 백제문화제가 백제다운 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 그런 측면, 그리고 서로 물량경쟁만을 하면서 공주·부여간의 백제문화제를 서로 잘 가꿔나가지 못한 이런 측면들을 올해부터 바꿔나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합의를 이르게 된 것은 민선7기 저희 책임입니다. 제가 예를 들어서 민선6기를 말씀드린 것은 격년제 개최의 배경이 이렇게 복잡하게 있었다하는 말씀이고 그것을 합의를 할 때 순순히 우리 것만 내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취할 것도 취하고 또 백제문화제의 백년대계를 생각했을 때는 이 3자체제를 깨뜨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사석에서 우리는 탈퇴하겠다라고 하는 다른 지자체의 그런 말에는 오히려 응대를 하지 않고 좀 어른스럽게 대하고 실질적인 논의를 더 하기를 바랐는데 결국 시간에 너무 불가피하게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포괄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을 이렇게 드리고 보충질문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병수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보충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창선 의원님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이창선 의원   
(의원석에서)예.
○의장 박병수   
나오셔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선 의원   
보충질의에 앞서서 의장님하고 시장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 보건소장님께서는 그 자리에 계시고 제가 부탁을 드릴게요.
지금 마스크를 사려면 한두 시간 섰다가 나이 드신 분이 그냥 나가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통장님이나 이·통장을 통해서 마스크를 소외계층에 나눠줬으면 하는 그런 건의서가 저한테 메시지가 많이 왔어요.
그래서 노인소외계층은 못 나오니까 그런 노인들 소인계층에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그게 꼭 필요하니까 이·통장을 통해서 전달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시민들로부터 온 그런 메시지를 소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우선 발언대로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은 잘 들었고요. 아까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하고, 또 어느 때는 대승적 차원에서 하겠다, 이런 말을 참 바꾸고 그렇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기자들께서도 뭐라고 하냐? 우리 시장님의 대답은 애매모호하다는 얘기가 많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직원들도 시장님이 무슨 이야기를 하면 결정은 안 해주고 메모만 하니까 결정장애가 있다는 그런 의견들이 공무원 속에서 나오더라고요. 참 이런 게 안타까운데 제가 어제 여러 가지로 설명지를 제가 메시지를 보냈는데 여기 뭐 수십 건이 왔는데 한두 가지만 읽어드릴게요. 유네스코 인절미축제 성의 없이 하더니 “시장님 정신없이 공주시 상인들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정을 유네스코 시키려고 얼마나 고생하는지 거저된 줄 아십니까?” 또 한 사람은 “한성백제와 사비백제는 망한 망국의 백제인데 백제문화제 부활 이후 웅진에서 매년 길어지고 함은 물론이고 한성백제와 사비백제는 웅진 백제문화제…… 참가하는 것이 골자로 하셔서 했습니다.” 도의원이 뽑아주신 게 이렇게 여러 가지 왔는데 지금 여기 수십 건이…… 한 1분이 시간상……
우리 여기 방청객에 계신 분이 좀 이해를 해주셔야 될 게 우리 의원들은 질의답변하는 것이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10분 이렇게. 또 시장님 답변은 뭐 20분, 30분도 괜찮습니다. 저희들 질문하는 것은 짧을 수밖에 없으니까 여러분들 양해 좀 해주시고요.
여러분들이 아셔야 될 게 저는 시장님한테 참 공주의 시장인가라고 다시 한번 되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게 엊그제 공주시에서는 분명하게 5분 자유발언을 했는데 여기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우리 의원님들하고 결의를 했는데 몇 분 되지도 않아서 브리핑룸에서 기자들한테 이거는 어쩔 수 없이 해야 될 수밖에 없다라는 그런 답변을 했다는 것을 들었는데 그걸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 김정섭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를 바로 3월 4일 날 여기 의원님들께서 만장일치로 매년 개최 촉구결의안을 채택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제가 수요일마다 브리핑하기 때문에 기자들 앞에서 그걸 소개를 하면서 그 뜻을 존중해나가야 되겠다, 그런 의지로 말씀을 드렸고요. 그런데 질문이 이어지다 보니까 그러면 합의인지 의결인지 그것을 철회할 것이냐, 번복할 것이냐 이렇게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로서는 지금 그렇게 합의한 것을 철회하거나 또 번복하거나 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단 크게 보면 세 가지 올해, 내년 그리고 격년제 이것 큰틀에서 논의를 앞으로 해나가야 되기 때문에 공주시민들이, 또 시의회에서 일관된, 하나된 그런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걸 바탕으로 논의를 해나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린 것이지 시의회에서 결의해주신 것을 정면으로 위배하거나 그런 뜻의 발언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창선 의원   
2년 후에 시장님께서 임기가 끝나잖아요? 끝난 후로 이걸 다른 사람이 만약에 시장이 됐다고 했을 때는 어떻게 책임지실 겁니까?
○시장 김정섭   
예,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취임을 해보니까 오시덕 시장님이 정해놓은 백제문화제 예산 가지고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본다고 그러면 2022년으로 제 임기가 끝나는데 2021년에 다음해의 예산을 정해놔야 됩니다.
그래서 논의를 빨리 할 필요가 있고 2022년에 격년제 개최가 만약 현실화될 경우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결정을 시민과 의회에서 정해주시는 대로 그대로 집행하도록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체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창선 의원   
지난번에 최훈 도의원도 그렇고 또 엊그제 천안에 있는 여성 의원도 이야기를 했었는데 콘텐츠가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를 하는데 공주도 다릅니다. 공주는 웅진이고 부여는 사비입니다. 이런 조그마한 행사도 제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2년 후에 크게 이걸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거든요. 그점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 김정섭   
존경하는 이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지만 이게 워낙 고대시대의 것이라 참 복잡하고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른바 콘텐츠를 찾아나가야 된다 그런 측면에서 모든 걸 저는 이해를 하고 싶은데 예를 들어서 지금 웅진백제, 사비백제라는 말은 우리가 만든 말입니다. 그냥 백제입니다.
그리고 백제 무령왕의 아들이 성왕이고 공주사람입니다. 여기서 16년 하시다가 부여로 수도를 옮겼을 뿐입니다. 나라를 새로 만든 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다음 위덕왕, 혜왕은 성왕의 아들입니다. 그 밑에 법왕, 혜왕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밑에 아들이 무왕이 또 법왕의 아들입니다.
의자왕은 무왕의 아들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무령왕의 5대손 현손이 의자왕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것을 잘 모르는 분들이 특히 사비백제를 숭상하면서 무령왕이 없었으면, 또 공주사람 성왕이 없었으면 123년의 백제문화를 자랑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고 얘기하는 것은……
○이창선 의원   
(마이크꺼짐)시장님.
○시장 김정섭   
예, 죄송합니다.
○이창선 의원   
(마이크꺼짐)공주의 모든 시민들이 시장님은 (마이크켜짐)역사문화 쪽에 그쪽에 있었기 때문에 더 밝을지는 모르겠지마는 시민들이 그거 다 알고 계시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릅니다.
백제문화제를 왜 격년제로 치러야 되냐, 안 치러야 되냐 이것이 관건이지 그걸 몰라요. 그러면 아까 반 정도는 공주에 관광객들이 오고 뭐 예산도 200억 정도 얘기하시는데 지금 우리 공주가 도비를 17억 받죠?
○시장 김정섭   
17억 8000만 원 작년 해에……
○이창선 의원   
(마이크꺼짐)시비가 30억이고요, 그죠?
○시장 김정섭   
시비가 30억.
○이창선 의원   
부여에서는 28억?
○시장 김정섭   
예, 작년 기준입니다.
○이창선 의원   
(마이크꺼짐)공주에서 도비를 받는 거 빼고 공주에서만 30억을 추진위에다 주죠?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그러면 도에서 받는 거하고 총 얼마를 추진위에다 줍니까?
○시장 김정섭   
추진위에서는 저희 공주시, 부여군에서 출연한……
○이창선 의원   
아니, 부여 빼고. 공주에서만 도에서 받은 거하고 공주시의 30억을 포함해서 어느 정도 추진위에다 주느냐 이거죠.
○시장 김정섭   
출연을 했다가 저희가 다시 받습니다.
○이창선 의원   
그러니까 출연할 때 얼마를 주냐, 출연하는……
○시장 김정섭   
출연액이 30억입니다.
○이창선 의원   
아니, 그러니까 도에서 받는 거까지 포함한다면 도에서 받는 거는.
○시장 김정섭   
도에서 도비 책정하는 방식은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도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재단법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로 편성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창선 의원   
도비를 안 받는다고 칩시다. 공주시에서 30억을 줍니다. 그죠? 30억을 주고 출연해주신다고 했죠?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5억을 빼고 25억을 출연을 받습니다, 그렇죠? 30억을 주고 25억을 다시 받습니다.
5억은 마이너스입니다. 그런데 1억을 거기서 빼가지고 6명의 백제문화제 추진위원들한테 그쪽에 봉급을 줍니다. 그러고 우리추진위원회가 16명이 있고 선양위원회가 20명이 있는데 이런 쓰잘데기 없는 예산이 그쪽으로 다 봉급을 주고 하다 보니까 실제 행사비는 적다라는 얘기죠. 주지 말고 단독적으로 치르자는 겁니다.
왜 그러냐, 지금 만약에 이게 격년제로 해서 시민들이 뭐라냐면 관광객들이 박탈감을 느낀다, 그다음에 그동안에 백제문화제가 하던 것이 맥이 끊긴다는 거예요. 시민들이 지금까지 부풀었던 것이 시민들이 저하가 된다. 또한 지금 제일 어제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상인들 제일 먼저 음식, 숙박은 전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역경제가 1차로 침체가 된다는 거 관광객들이 매년 1년에 한 번씩 온다는 것을 까먹기 때문에 헷갈린다는 거예요.
이런 등등 문화제의 상실감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러고 공주에서 연속성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수도 없이 전국 각지에 우리가 홍보를 하지 않습니까?
이것이 홍보를 하는 것이 그만큼 저해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공주사람들은 매년 관광객 수입이 증대되고, 경제가 활성화되고, 관광의 선택이 부여되고, 콘텐츠가 새로운 콘텐츠가 된다는 겁니다. 근데 다른 데에서는 부여하고 공주하고 기대하려고 하면 안 돼요. 왜 안 되느냐? 공주는 폐막식을 하고 부여에는 개막식을 해도 똑같습니다. 왜냐? 부여에 있는 군수가 머리가 나쁜 것인지 아니면 직원들이 콘텐츠 머리가 나쁜 건지 따라 올 수가 없습니다. 왜? 우리 공주시에 있는 직원들이 열심히 잘 해주시니까.
왜냐? 그 말 또한 지리적인 여건 속에서 유성, 세종시, 천안, 청양 인근지역의 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따라 올 수가 없을 뿐더러 세종시 사람들이 10명이 갈 걸 부여로 가면 다섯 사람밖에 안 가고 공주는 열 사람이 옵니다.
또한 공주는 신관에 있는 둔치공원과 공산성과 야간에 불을 켰을 때 물과 어우러져서 당연히 공주의 접근성 모든 것이 맞기 때문에 부여하고 아무리 해도 따라 올 수가 없고 격년제를 하든 격년제를 안 하든 거기는 어차피 따라 올 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들이 이걸 모든 걸 가져가려고.
이거는 어떤 사람은 도지사가 지시한 거 아니냐라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님이 다시 다음 재선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런 것이 매우 궁금한데 혹시 격년제로 했을 때 관광객 못 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수 있어요?
○시장 김정섭   
격년 개최가 현실화됐을 경우 2년 후의 그런 우려점에 대해서는 저도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는 지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올해, 내년 잘 치르면 혹시라도 격년 개최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행정을 계속해야 되는 입장에서 누군가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겨냥해서 결정을 해야 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공주가 가진 장점뿐만 아니라 공주시민들의 역량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보다 백제문화제를 잘 치른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역량을 가지고 앞으로 대백제전도 잘 치르고, 격년 개최를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논의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백제문화제의 맥도 끊기지 않고 또 우리 상권도 매출이 줄어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격년 개최를 만약 했을 때에도 그런 대안을 지혜를 가지고 만들어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창선 의원   
혹시 이 문제에 대해서 가상수익을 시뮬레이션으로 제출해 본 적 있어요?
○시장 김정섭   
저희가 어떤 축제를 했을 때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계산하는 식이 있습니다.
이것은 문화관광부에서도 통하는 식인데, 우선 관광객 통계를 정확히 해야 됩니다.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왔는지, 그것이 하나가 되고.
그리고 곱하기 소비지출을 얼마를 하고 갔느냐 하는 건데 이 측정방법은 조금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관광객을 잘 통계를 내야 되는데 그전에는 매번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부여하고 동시 개최하다 보니까 부여에서 150만이라고 하면 우리는 170만이 왔다, 이렇게 한 경우도 있습니다.
근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풀리기가 좀 있었다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1인당 얼마를 쓰고 갔느냐 하는 것은 대개 한 3년간 통계를 보는데 보통 한 4만 원에서 많을 때는 5만 원 이 정도 안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50만 명이 5만 원을 쓰고 갔다 그러면 곱하기 하면 그것이 지역경제 파급효과입니다.
그래서 존경하는 의원님께서 걱정해 주시는 대로 만약에 백제문화제를 치를 그때에 50만 명이든 100만 명이든 그것이 전혀 안 온다, 그러면 그 금액이 고스란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로 마이너스로 된다,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창선 의원   
자, 시장님께서 관광 이야기를 하시는데…… 좋습니다.
공주가 관광의 도시가 맞습니다.
물론 공산성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 곳이 있는데, 물론 좋습니다.
공주시는 욕 도시가 돼 버렸어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욕 도시가 됐어요.
제가 취재차 학생들 주변에 가면 “야, 여기 왜 왔냐. 볼 거 뭐 없데.” “열여덟, 볼 것도 없대.” 이렇게 한다 이거예요.
집에 가서 “너, 어디 갔다 왔냐? 수학여행을.” “엄마, 공주 갔다 왔는데 볼 것 열여덟밖에 없데?” 이렇게 한답니다.
관광객이 오면 기사들도 마찬가지예요.
기사들이 돌아가면 자기 사장님한테 “사장님, 공주에 관광을 넣지 맙시다.” 왜? 기사들이 앉을 수 있는 공간, 쉴 수 있는 공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하나도 안 돼 있다는 겁니다.
버스를 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하면 버스를 댔으면 그 주변에 먹고, 쉬고 할 수 있는…… 그러면 기사들한테도 그런 공간이 있어야 된다는 얘기지요.
그러면 버스만 대놓고 기사는 뭐하고 있느냐? 바닥에 신문지 깔고 식사하고 담배 피우더라 이거예요.
이것이 나쁘다 보니까 기사들 역시 간다 이거야.
그러면 오는 기사들한테 상인들한테 우리가 지원해 주는 만큼 장갑이라도, 버스기사들한테 장갑 하나씩 주면 그리고 거기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을 해 놓고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게 했을 때 “사장님, 공주로 수학여행을 해 주십시오.” 왜? 가보니까 장갑도 주고, 먹고, 쉬고, 따뜻하고, 시원하고 좋거든요.
그러면 거기로 수학여행을 잡는다는 거지요.
그런데 공주는 그게 하나도 안 돼 있으니까 구경만 하고, 대소변 보고, 쓰레기만 버리고 부여로 간다는 거지요.
부여에서 먹고 자는 거예요.
그리고 공주는…… 저는 그래요.
교수분들이 공주에…… 저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 들어가면 교수들이 반 이상이 외지분들입니다.
저는 그분들 안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공주를 망가뜨리는 교수라고 생각합니다.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다 보니까 이 인근에 짓는 개발행위를 할 수가 없어요.
왜? 다 묶여서 거리제한도 묶이고.
그러면 5층 이상을 못 지으니까, 대한민국에 호텔이 5층짜리가 어디 있어요?
올라가야 합니다.
다른 회사에서 지금 공주에다가 7층 얘기 나오는데 웬만하면 더 올려야 됩니다.
그래야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여기서 먹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호텔을 지으면 높이가 올라가야 되는데 면적을 주다 보니까 당연히 수지타산이 안 맞으니까 안 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것이 관광객이 올 수 있는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기 때문에 그런 제한을 받아서 못 오는 거예요.
이것이 너무 안타깝다라는 얘기예요.
관광의 도시지만 그게 전혀 안 된다는 것.
그러면 예를 들어서 곰나루에 있는 연미산에서부터…… 요새 사람들 많이 나오잖아요.
집라인을 한다든지 또는 강원도에 많은 열차선 같은 것 발로 비벼서 금강변을 탄다는, 이게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각종 규제에 묻혀서 안 돼요.
다음에 해도 된다는 거지요.
그래서 공주는 명승지를 웬만하면 풀어야 됩니다.
왜? 여러분들 듣기 그렇겠지만 전국에서 공주는 공장 하나 들어오려고 해도 가장 까다롭다는데, 그래도 전에 있던 손권배 부시장님이 많이 이야기해서 좋아지고 갔다는 얘기는 들리고는 있어요.
이런 것을 우리 시장님께서 너무 시민에 대한 소리를 안 듣는다는 것, 참 이것이 안타깝거든요.
그래서 이 백제문화제를 양보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데, 우리 시장님께서 임기 후에 만약에 시장님이 다른 사람이 왔을 때 안 되기 때문에 그 안에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이 혹시 있는지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정섭   
예, 우리 공주의 역사성이나 정체성을 우리가 바꾸기에는 좀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세계유산에 지정이 되고 또 이렇게 국보가 많은 도시가 없고요.
잘 아시지만 엊그제도 하나가 국보가 됐습니다.
금영측우기가 됐고, 곧 마곡사 금동보탑도 국보가 올해 안에 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유관순 열사 가장 최고 훈장을 드린 것처럼 영명학원을 만든 사애리시 선교사가 곧 국민훈장을 받게 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성을 잘 활용해서 하는 것이 공주의 나아갈 바가 아닌가 생각을 하고.
그래서 다른 곳과 똑같은 곳이 10곳이…… 그중에 하나가 공주가 아니라 오로지 공주 하나만 있는 그런 역사성과 유물과 유적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데, 저희 축제 같은 것이 바로 그런 때에 역사성이 있는 것을 가장 쉽게 소화를 해 내고 1년에 한 번 오든 2년에 한번 오든 축제에서 공주의 역사성을 한 번에 느끼고 가고, 다음에 또 방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하다 보니까 어떤 때는 관광객 편의성을 위해서 너무 사람 모으는 데만 급급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전혀 사람이 오지 않는 프로그램도 백제문화제 때 해야 되는 이런 딜레마에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역사성이 변할 리는 없고, 지금 현재 맡은 우리 선출직들이 노력을 해 가는 바에 따라서 우리 임기 후에도 여러 가지가 많이 정해질 것으로 보고.
모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그래서 이런 논의가 굉장히 중요하고 시민들과 터놓고 항상 얘기하고, 좋은 점ㆍ나쁜 점이 가감 없이 투명하게 얘기가 돼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저희 시에서는 기왕에 집행체계가 있고 연구체계가 있어서 계속 갑니다만 감히 말씀드리건대 시의회에서 이 백제문화제의 앞으로 발전 방향, 특히 대백제전을 어떻게 치르고 격년 개최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특별한 위원회를 만들든지 하는 그런 움직임으로 하셔서 시민의 의견을 집약해 주시면 저희 시와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저의 임기 후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창선 의원   
아쉬움이 있다라면 우리 공주시의회의 조례상으로는 안 되겠지마는 우리 의장님도 계시고 의원님들 계시니까 이런 문제를 무슨 선양위원회라든가 추진위원회에 이사들이 있지만…… 물론 추진위원회는 충청남도하고 부여하고 같이 있고, 선양위원회는 공주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선양위원회하고 이야기를 한 다음에 우리 공주시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하고 서로 협의를 하면 좋은 점이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장님은 매번 소통…… 소통한다면서 각종 위원회를…… 100개가 넘을 겁니다.
이것은 본인이 생각할 때는 다음 선거조직을 하기 위해서 아카데미니 뭐니 전부 만드는 것 아닌가라는 의구심이 갑니다.
그러면서 말로만 소통이지, 소통이…… 엊그제 우리 오희숙 의원님께서 소통이 불통이라는데, 소통이 불통인 것 같아요.
왜냐? 이 모 기자라는 분하고 우리 시장님하고 같은 동창이시지요?
이 모 기자라는 분하고 같은 반 혹시 한 분 계시지요? 동창이라는 분.
○시장 김정섭   
이 모 기자분이 많은데 어떤 분 말씀하시는지요?
(웃음소리)
○이창선 의원   
이건용 기자.
○시장 김정섭   
이건용 기자?
○이창선 의원   
예, 동창이시지요?
○시장 김정섭   
예,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지요.
○이창선 의원   
같이 다닌 거나 동창이나.
(웃음소리)
똑같은 거잖아요, 그렇지요?
1학년도 같이 다닌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러면 동창이 아니라는 얘기…… 동창이지요?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그런데 이건용 기자가 보면 시장님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시데?
왜 그래요?
○시장 김정섭   
제가……
○이창선 의원   
그만큼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아니, 내 가까이 있는 친구마저도 소통이 안 되는데 어떻게 공주시민하고 소통이 된다고 하는, 그래서 오희숙 의원님께서 불통이라는……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의원 간도 그렇고, 친구분들하고 소통 좀 가지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어떻게, 이 시간 이후로는 소통이 좀 가능하겠습니까?
○시장 김정섭   
예, 아주 일리가 있는 말씀이고 저한테 도움이 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선 의원   
예, 고맙습니다.
마지막 정리를 합시다.
이제 정리를 하자면 한 가지 백제문화제를 양보하는데 꼭 부여에다 양보를 해야 될 이유가 있으면 마지막 정리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이것이 만약에 안 됐을 때 다음 시장님이 했을 때는 어떤 상황이 일어날 것인가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있으면 두 가지를 우선 정리를 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정섭   
예,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다 답변 못 드렸지만 다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부여에 양보했다기보다는 제가 올바른 협상을 한 건 아니지만 그런 여러 가지 고민과 저의 철학 또 시민들의 혜택,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불가피한 선택, 차선의 선택을 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요.
어떤 것을 선택했느냐 그러면 올해 백제문화제가 빨리, 정상적으로 잘 추진되고.
더군다나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백제문화제를 만들어야 될 그럴 필요성과 그리고 내년 대백제전을 공주에서 발의해서 우리가 노력을 해서 겨우 결정을 해서 치르게 되었다는 그런 점 그리고 백제문화제의 격년제 개최라는 그 논의를 통해서 우리도 백제문화제의 개혁을 하고 싶은, 혁신을 하고 싶은 부분을 논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런 점을 감안해서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양보라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고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야 되느냐 하는 것은 저희는 저희 임기 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이렇게 미리 2년 반 후의 일을 논의하는 것도 우리의 일을 잘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가 아집에 빠지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서 모든 시민의 얘기를 잘 듣고 최종 결정에 이르렀을 때 50% 이상의 시민이 지지하고 그리고 이것이 우리가 결정한 길이니 서로 책임을 지자, 이렇게 결정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그것이 저의 임기 때에 잘해서 그다음 시장이나 다음 시의원님들께 넘겨드리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창선 의원   
시민들의 소리는 매년 축제를 좀 체계적으로 다시 꼭 이렇게 해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소리입니다.
또한 지역경제를 꼭 살리기 위해서는 부여 등과 콘텐츠를 새로운 것을 해서 공주의 관광객 유치와 발전을 위해서는 꼭 지속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시민의 소리입니다.
알아들으셨지요?
○시장 김정섭   
예, 명심하겠습니다.
○이창선 의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참 아쉬운 게 우리 공주시 충청남도 도의원이 두 분이 계신데 한 분은 제가 못 만나보고, 한 분은 제가 페이스북을 봤는데 부여에 있는 그 여성 도의원분하고 이 격년제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을 가지면서 부여 쪽에 이렇게 옹호하는 쪽인데 저는 공주시민이 보고 판단하리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우리 시장님 말씀은 잘 듣고요.
마지막 부탁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지금 공주시민의 소리를 플래카드로 혹시 보셨지요?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저도 달고 들었는데 우리 과장님한테 지시해서 절대적으로 플래카드를 떼시면 안 된다는 것을 저하고 약속을 해 주세요.
만약에 플래카드를 떼는 그 즉시 모든 시민들을 저는 대변해야 되는, 즉시 주민소환제를 한다는 꼭 이 자리에서 약속을 하겠습니다.
분명하게 시민들을 제가 앞장서서, 각종 단체에 앞장서서 주민소환제를 한다는 것을 약속을 드리니 꼭 좀 그렇게 안 하기를 부탁을 드리면서, 꼭 플래카드를 건들지 않도록 지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되겠습니까?
왜? 시민의 소리를 시골 사람들은 아직 모르기 때문에 시골 사람들이 장날에 공주에 나와서 저는 플래카드를 보고 다 알아야 되기 때문에 더 걸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제가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시장 김정섭   
현수막 관련해서는 그 법령이 있어서 설령……
○이창선 의원   
좋습니다.
법령 따지지 마십시오.
그동안에 모든 단체에서 잘못됐을 때 법령을 위반하고 뗀 것이 없습니다.
지금도 가보면 각종 단체에서, 다른 데서도 다른 내용으로 건 것이 많이 있습니다.
박승구 국장님, 그런 답변하시지 마시고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러려면 나하고 오늘 끝끝내 여기서 대적을 해야 됩니다.
그런 변명하지 마십시오.
○시장 김정섭   
언제까지 거시려고 그러세요?
(웃음소리)
○이창선 의원   
시민들 어느 정도 됐을 때 제가 시장님한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자, 이 시점에서 시민들이 어느 정도 됐으니 떼도 좋겠습니다.” 제가 과장님한테 떼게끔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예, 솔선수범해 주신다는 말씀을 잘 알겠습니다.
그 현수막 관련해서는 설령 공주시의 현수막이라 하더라도 법령 안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정치적으로 꼭 필요한, 불법현수막이지만.
정치적으로 민주주의에 꼭 필요한 현수막은 저희가 최소한 일주일에서 이주일은 어떤 형태로든 알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가면 그게 더러워질 수도 있고, 또……
○이창선 의원   
흉물스럽고 더러우면 떼야지요, 당연히.
○시장 김정섭   
예.
○이창선 의원   
그것은 시장님 생각이고.
시장님이 불편하니까 떼라고 할 수밖에 없고.
광고사에서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의원님, 이거 붙이시면 안 돼요.” “왜?” 밑에 있는…… 시장님은 안 시켰겠지, 착하고 순하니까.
착하고 순한 게 아니고 멍청하다고 그래요.
자, 사람들이 뭐라고 그러느냐? 밑에서 저것을 뒤에 압력이 들어온다는 거예요.
“광고를 주지 마라.” 압력이 들어온다 이거야.
여기가 문재인 정부야? 청와대야?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우리 국장님, 지금 시청 앞에 불법으로 붙인 거 있어요.
이 백제문화제에 관련된 거 붙인 거 있어요.
오래됐는데 안 뗐다고.
그런데 왜 꼭 이것만 가지고 법으로 따지려고 잣대를 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씀대로 더러워지거나 흉물스러우면 이창선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시장님한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예, 이제 시장님하고 부의장님 제 얘기 들으세요.
그 플래카드 문제는 나중에라도 충분히 이 자리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제 이걸로 마쳐 주시고.
부의장님이 걱정하는 것, 시장님이 또 걱정하는 부분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별도로 마련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제 정리……
○이창선 의원   
제가 왜 이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그 얘기를 하느냐면 그런 이야기가 들리게 하기 때문에 이야기합니다.
지금 단체별로 눈치 봐요.
사회단체 보조금 때문에 안 준다고 눈치 보는 단체가 저한테 이야기를 하더라니까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의장 박병수   
부의장님 정리하세요, 시간 다 됐습니다.
○이창선 의원   
아니, 정리를 했으니까 그 답만 해 주시라는 거예요.
그러면 저는 내려가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사회단체에서 불법현수막 거는 것을 저는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의원님들이나 국회의원님들이나 정치적으로 또 선출직의 의무를 다하려는 와중에서 사소한 불법은 허용된다 생각을 합니다.
그 선에서 판단하겠습니다.
○이창선 의원   
역시 애매모호하구먼.
자, 이상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시장 김정섭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예, 이창선 의원님 그리고 김정섭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다른 의원님들의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더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백제문화제…… 예, 김경수 의원님.
○김경수 의원   
김경수 의원입니다.
저는 시장님께 잠깐 한두 가지만 여쭈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시청을 오면서 중동사거리라든지 쭉 오는데 빈 상가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그래서 건물을 내놓은 그런 현수막들 또 부동산에서 건물이 필요한 사람들의 어떤 그런 안내문구를 보면서 착잡하다는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어쨌든 지금 시장님의 말씀을 쭉 들어보니까 고민을 많이 하시고 또 심사숙고한 결정이었다고 존중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들은 그 결론을 좀 말씀드리면 어쨌든 현재의 어떤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씀을 해 주시는 거고.
또 2년 후 2022년에 저희 임기가 다 됐을 때 그때 어떤 변경의 여지가 좀 있다라고 이렇게 지금 그런 말씀을 들었거든요.
맞습니까?
○시장 김정섭   
합의한 거 외에는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바도 없고, 어떻게 논의해 가자라는 게 없어서 이제 2021년 대백제전 관련해서는 도하고 공주시, 부여군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모임을 과장급에서 가지고 2021년도를 150억 이상 규모로 좀 하는 게 좋겠다, 이런 논의라든지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지금 여러 해째 공석이고 사무처장도 1월 달에 그만둬버렸습니다.
총감독도 4월로 임기가 끝납니다.
그래서 이 대표이사를 3월 안에 빨리 뽑자, 이런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격년 개최 관련해서도 이제 의제를 가지고 논의해야 될 때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아직 백지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의회에서 또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주시는 것이 저희가 협상을, 협의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그런 의견들이 집약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의원   
지금 그 백제선양위원회하고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어떠어떠한 결정권을 갖고 있는 기구입니까?
○시장 김정섭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이제 백제문화제재단으로 이름을 바꿉니다만 도하고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파견한 시민과 전문가대표로 그렇게 구성돼 있어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자체는 최고결정기구로 이사회가 있습니다.
도에서 문화체육관광국장 그리고 공주시장, 부여군수 그리고 공주시에서 한 분, 부여군에서 한 분 그리고 감사 두 분 이렇게 구성이 돼 있는 이사회가 있고, 그 이사회가 비교적 무겁게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세세한 것은 추진위원회를 다시 구성을 해서 그 위원들이…… 그 위원도 각 시군에서 또 도에서 파견한 시민대표와 전문가들이 구성되는데 거기에서 세세한 것을 확인받고, 집행은 추진위원회 실무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고요.
그리고 공주시와 부여군에는 각각 이 백제문화제를 치르기 위해서 백제문화제선양위원회를 하고 있고, 저희 공주시 백제문화제선양위원회는 예를 들면 문화원장님이라든지 교육장님이라든지 또 발전협의회 회장님이라든지 이렇게 중요한 분들이 10여 분 구성이 돼 있어서 그 해, 그 해의 백제문화제의 중요한 것들을 심의하고 또 예결산도 거기서 심의해서 의견을 주시고 그렇게 하는 체계로 돼 있습니다.
○김경수 의원   
그래서 본 의원이 좀 궁금하고 아쉬운 부분은 뭐냐 하면 지금 공주와 부여하고 같이 그 백제문화제를 통합 개최든 격년 개최를 지금 하고 있는 그런 결정사항을 선양위원회나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문가들도 모여 있고 또 어떤 행정의 전문가들이나 관계자들도 있는 그런 단체이기 때문에 그런 단체에서 시민들의 의견이라든가 어떤 이런 전반적인 것들을 결정해서 어떤 결과물이 나왔다 하면 사실은 이런 분란의 소지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지금 저희가 조금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이 뭐냐 하면 지금 예산낭비나 콘텐츠 부족 또 시민의 피로감 등을 얘기하는 게 부여군에서 얘기를 하는 거잖아요.
사실은 공주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제가 그저께 시정질의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사실은 바쁜 농번기에 농민들, 주민들이 참여를 해서 하는 것 진짜 힘들어하기는 하지요.
그런데 그 이상으로 자부심이라든가 사명감 같은 것들이 또 있기 때문에 하는 거거든요.
불평불만을 하지만 그래도 그 행사를 치르고 나서의 어떤 그런 뿌듯함, 공주에 대한 어떤 사랑하는 마음 등등 그런 것들을 그냥 본인…… 어쨌든 강제성을 갖고 다 참여하고 하는 거라고 생각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부여군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이런 어떤 결과물 때문에 공주시에서 또 이렇게 격년제를 수용해야 되는 어떤 그런 상황이 현 체계에 문제가 좀 있지 않느냐.
또 지금 기존에 있는 백제문화제를 공동 개최하는 어떤 그 틀을 깰 수 있는 그런 부분의 어떤……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한 것처럼 어떤 예술적으로라든지 역사적인 이런 것들은 그게 같이 공동연구를 해야 될 필요는 있겠지만 어떤 행사 관련해서는 그냥 부여는 부여대로, 공주는 공주대로 이렇게 갈 수 있는 방향은, 여지는 없는지 시장님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시장 김정섭   
예, 저는 통합체계가 3자가 통합해서 이렇게 하는 체계가 훨씬 백제문화제의 고도화할 수 있는 또 질을 높여가면서 다양한 것들을 많이 개발하고 또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체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원래 그보다 앞서서는 우리 백제는 하나다라고 하는 그것이 더 중요하고요.
그래서 통합체계를 깨지 않으려는 그런 노력이 각자가 다 있어야 되는데, 우선 우리가 장자의 입장에서 공주시가 그런 입장을 좀 더 가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2021년 1500주년과 50주년을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도 관계자라든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설득을 해 왔고.
그런 와중에 격년제 개최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서 부여군과 이렇게 깊은 논의는 사실 못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시듯이 선양위원회의 의견을 받아가지고 했으면 좋겠지 않았겠느냐 이렇게 말씀해 주신 부분을 제가 좀 소홀히 해서 그런 부분은 충분히 못 해서 사과를 드리는 거고요.
그런데 “우리 시민 의견이 이러니까 격년제 받지 못하겠어.” 이렇게 해서 주장하고 합의할 수 있는, 협의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 말씀이 중복됩니다만 백제라는 가치 또 백제문화제를 앞으로 3자 체제로 계속 가야 되는 그런 목표 또 우리 공주의 여러 가지 장자로서의 입장, 대백제전을 치러야 된다는.
그런 것들 감안해서 불가피한 합의에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다시 한번 양해의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경수 의원   
아까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 시장님이 고민하고, 여러 가지의 어떤 고심도 많이 하셔서 결정 내린 것 제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부여에서 주장하는 그런 이유들로 해서 격년제로 치러져서 어쨌든 해거리로 부여에서 할 때 과연 이런 문제들이 부여에서 해결을 할 수 있을까.
격년제를 한다고 해서 이런 모든 문제들이 해결된다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도 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고.
어쨌든 해 보지 않았으니까 그런 속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또 과연 격년제로 했을 때 그런 문제를 가지고 이런 문제가 또 대두됐을 때는 어떻게 대응을 할 건가라는 것도 고민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지역경제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은 지금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행사에, 시민들이 단순참여를 하고 있지만.
그 담당부서에서 진짜 밤낮으로 고민을 많이 하고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의 어떤 상당한 전문성도 필요로 하는데 또 격년제로 치르다 보면 공무원들이 또 이직을 하게 되고.
그런 전문성 결여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대안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정섭   
예, 격년 개최가 현실화되었을 경우 여러 가지 안 좋은 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말씀하신 부분, 연속성이라든지 공주의 백제문화제의 어떤 명성이 좀 훼손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저는 합의에 이르렀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없었고 또 우리 생각을 피력할 기회도 없었고 하기 때문에 이것을 잘 모아서 협의를 앞으로 해 나가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제 개인적인 의견은 말씀을 드리지는 않겠는데요.
예를 들어 부여군에서 주장하는 그 3가지 문제를 우리는 이렇게 본다라고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고 하면 부여에도 시민이 있고 전문가가 있지 않겠습니까? 또 의회도 있고.
그래서 정상적인 대화가 된다면 다시 접점이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우리 스스로 격년 개최가 만약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선출직의 책무로서 그러면 우리가 예를 들어서 30억짜리 축제를 대응해서 해서 우리가 만약 안 치르는 해가 돌아온다고 하면 지역 시민들을 위해서 해서 백제문화제는 아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대안을 가지고 모색해 볼 수는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의원   
그런데 그게 아까 말씀드렸던 부여군의 어떤 그런 이의제기했던 문제의 것, 고민의 어떤 그런 이유들로 격년제로 치렀을 때 그 행사를 치르지 않는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한 대안의 어떤 그런 것들도 보면 또 다른 어떤 행사를 또 만들어야 되고, 콘텐츠를 또 개발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어쨌든 다 보면 원론적으로 또 가면 거기에 시민들이 또 참여를 해야 되는 거고.
그런 부분들이 근본적인 원인은 해결될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이의제기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서 그런 것들도 한번 심사숙고를 해야 될 필요는 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공주시장님은 11만 되는 우리 공주시민들의 진짜 어떻게 보면 시장님만 보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결정…… 어떤 좋은 복안도 가지고 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문제를 접할 때마다 시민들은 불안하고 힘들고 또 어떻게 보면 순수한 마음일 수도 있고, 진짜 고민하는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또 정치적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하여튼 이런 것들을 누차 말씀해 주시지만 어떤 협의를 거쳐서, 심사숙고해서 이렇게 결정을 내려 주셨으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어쨌든 지역경제 진짜 굉장히 어렵습니다.
시장님이 그런 쪽에 관심을 더 가져 주셔서 시민들이 좀 더 살맛 나는 어떤 그런 공주시가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예,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김경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예, 오희숙 의원님.
○오희숙 의원   
예, 오희숙 의원입니다.
시장님 답변석으로 나오시지요.
앞에서 본질문도 있었고, 다른 의원님들 보충질문 좋은 질문 하셨고 또 시장님 답변에서 중복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저도 준비는 많이 해 왔는데 저도 3가지만 또 하겠습니다.
하여튼 결론적으로 저는 시장님께서 합의하신 격년제 합의 그것을 철회하시라고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시장 김정섭   
지금 책임 있게 결정을 한 것을 철회하기는 어렵고.
다만, 논의를 앞으로 해야 됩니다.
그래서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 있는 얘기들이 풍부하게 주어지다 보면 그리고 저는 우리 시의회와 같이 시정을 해 왔지 않습니까?
이렇게 노력을 해 주시는 만큼 시의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100% 받아서 그대로 이렇게 해 주시는 이런 노력들이 앞으로 협의를 해 나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요.
제가 지금 어느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책임 있게 공적으로 합의하고, 올해 백제문화제 개최 기간과 주체를 정했고 또 내년도에 대백제전을 치르기로 정했고 또 그 이후에 격년제 개최를 하기로 합의를 했고.
이것을 철회하기는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희숙 의원   
왜 이런 주장을 제가 하느냐면 그러니까 시장님께서 지금 계속 말씀하신 부분이 사실 2015년부터 그 격년제 하자고 그런 얘기들이 계속 와 있었고 문서도 있다고, 보셨다고 하셨잖아요.
그때도 사실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 다 도청 방문해가지고 성명서도 발표하고.
또 그때 도비를 축소한다는 얘기도 막 있었고 격년제를 또 해라,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 방문해가지고 정무부지사 만나가지고 합의하고.
그런 때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면서 그게 조금 사그라들었었고.
그러면서 여기까지 와서 또 이번에 계속 작년 백제문화제 치르고 나서 폐막식 때 도지사님 계시고 이렇게 할 때 부여군수께서도 그 말씀을 또 하셨고.
그때부터 더 공론화됐고, 도의원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5분 발언도 또 하셨고.
이래서 계속 이게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었는데, 그렇게 하면서 네 달 만에 이사회가 열리면서 거기에서 일단 합의를 했잖아요.
그런데 부여에서 주장하는 그 부분은 3가지,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그거였었고.
그러면 그것 때문에 격년제를 주장하는 것을 저희는 받아들여 준 거잖아요.
그러면 저희 시민들의 입장, 저희 시민들 여태까지 그 백제문화제를 치름으로 인해서 경제 파급효과라든지 아니면 그동안 백제문화제에 대한 향수, 자부심 이런 게 격년제 개최로 인해가지고 꺾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그 자부심이 꺾인 거에 대해서는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장 김정섭   
제가 계속 반복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도 대백제전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것도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격년 개최가 현실화된 것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그런 가정하에서 우리가 올해 잘하고, 내년도에 잘해서 격년 개최 이후에 어떻게 해 나갈지를 논의해야 되는 상황인데 전체 합의 그리고 앞으로 백제문화제를 계속 끌어가야 되는 우리 책임 있는 위치에서 그 격년 개최 부분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논질을 흐릴 수가 있고.
그러면 제가 말씀드렸던 3자가 통합해서 논의해서 개최하는 이 체계가 아예 없어질 수 있다, 그러면 뭐 그렇게까지 생각하기는 싫지만 올해부터라도 그러면 별도로 치를 거냐, 이런 논의가 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 전체를 봐 주시고.
격년 개최가 만약 현실화될 경우에 우리는 시민들의 혜택과 이익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그렇게 해 나가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희숙 의원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어차피 올해 백제문화제도 도비 지원받아서 잘 치러야 되겠고.
또 내년 2021년 세계대백제전을 치러야 되기 때문에 그런 예산 문제도 있고.
그래서 당연히 공주, 부여, 충남도가 3자 체제로 가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2015년도에도 이런 얘기가 막 나왔을 때 단독 개최도 하겠다, 이런 얘기도 막 있었거든요.
그렇게까지 해서 밀고 나갔는데, 그래서 저희가 만약에 이번에 합의를 안 했으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해서…… 사실 예산 문제도 있겠지요.
저희 단독으로 치르려고 하면 30억 가지고 치러야 되고.
그런 것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하셔서 시장께서 합의하신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그보다 더 시민들의 의견을…… 계속 반복되는 얘기지만 안 들은 부분이, 그 부분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날 이사회가 열렸는데 거기에서 여러 가지 안건이, 날짜 잡는 거라든지 그런 게 올라왔잖아요.
몇 가지가 있었는데, 혹시 그러면 거기에서 이 격년제 개최 합의에 대해서 양해각서나 뭐 문서로 남긴 것 있나요?
○시장 김정섭   
문서는 없고요.
2월 18일 날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가 열리게 된 게 격년 개최 합의를 뒤에다 달고, 그 앞에 올해 백제문화제 날짜와 주제 그다음에 대백제전 이것을 합의가 됐기 때문에 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합의를 한 것이 사실은 3자가 한 거지요.
도하고 부여군하고 공주시가 한 것이기 때문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회 자체가 3자가 구성이 돼 있기 때문에 그리고 거기에는 저하고 부여군수가 공동 이사장입니다만 평이사도 계십니다.
그래서 특별히 문서를 만들지는 않았고, 의안을 올려서 거기에 의결하는 형태로 그렇게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희숙 의원   
글쎄, 저도 그 분위기를 얘기를 들었는데 그 자리에서 안건이 올라왔을 때 이거 가지고 토론하고 이런 것도 없었고, 그냥 이견이 없어서 통과됐고 의결된 걸로 저도 들었습니다.
○시장 김정섭   
오랫동안 토론해 오고, 숙고하고 한 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희숙 의원   
예, 오랫동안 해 왔는데 그 자리에서는 이견이 없었던 걸로.
○시장 김정섭   
예, 그 자리에서는…… 사전에 몇 번 다 밝힐 수는 없습니다만 이사회 날짜를 잡았다가 그 부분이 안 돼서 연기하고, 연기하고 해서 3번 정도 더 작년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계속 연기하다가 그렇게 3가지를 하나의 틀로 해서 그리고 지금 말씀해 주신 부여군에서 주장한 3가지 폐단 그것까지 하기로 그렇게 합의를 해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오희숙 의원   
그러면 이 합의를 파기한다고 했을 때 혹시 이게 뭐 법적 구속력이라든지 이런 것 있나요? 문서가 없기 때문에.
○시장 김정섭   
그것은 생각을 깊이 못 해 봤습니다.
못 해 봤는데, 공적인 약속이고 의견인데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우리가 그래도 지혜롭게 하려고 하면 올해 어떻게 하면 호혜적인 분위기를 다시 만들어서 성공시키느냐 그리고 내년도 대백제전을 2010년만큼은 못 하지만 굉장히 잘 치러서 역시 공주가 장자고 종주다, 이런 것을 잘하고.
이렇게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오희숙 의원   
글쎄, 저희가 이것을 파기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파기한다고…… 사실 여기까지, 합의에 이르기까지에도 부여군에서 주장하는 것도 있었고.
이게 또 안 받아들여지면 그쪽에서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들리는 얘기들이 그러면 부여군에서 추진위에서 빠져서 단독으로 하겠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그런 얘기도 많이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만약에 이것을 파기했을 때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측에서 손해배상청구 뭐 이런 것까지는 가지 않겠지요?(웃음)
○시장 김정섭   
파기까지는, 지금 의원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 그런 부분은 의사록에도 남고 하겠습니다만 이 3자가 2007년부터 만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통합 개최를 해 왔는데 저는 어느 일방이 이것을 깨자라고 하는 것은 그냥 농담으로 듣고, 설마…… 그런 얘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냥 아예 상대를 안 했습니다.
○오희숙 의원   
글쎄, 뭐 아까 이 자리에서도 시장님께서는 일단 통합 개최를 원한다고 하셨고, 브리핑 석상에서도 그 부분을 누차 강조해 오셨는데 시장님께서 갑자기…… 이사회 열리는 것도 거의 시민들이 많이 몰랐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합의했다고 하고, 그게 또 보도자료에 나오니까 지금 이렇게 공론화된 부분입니다.
그래서 왜 갑자기 시장께서 생각이 바뀌었는지 의구심이 많은 거고요.
어차피 2022년도에 격년제가 현실화됐을 때 그때 되면 지방선거가 또 있잖아요.
그래서 그랬을 때 이게 또 많이 공론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라는 거는 올해하고 2021년 세계대백제전 잘 치러가지고 이 격년제 개최로 인해가지고 시민들의 꺾인 그런 자부심이라든지 이런 게 많이 회복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갖는데요.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왜냐하면 백제문화제는 1955년 부여군에서 백제대제로 시작이 돼가지고 ’65년까지 한 10년간 단독 개최를 부여에서 해 왔고, ’66년도부터 공주시가 부여군에 백제문화제라는 명칭으로 공동 개최를 제안했잖아요.
그래서 ’78년까지 12년간 동시 개최했는데 ’79년부터 2006년까지 27년간 지금 격년제로 했고, 2007년부터 12년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65년 동안 오면서 그동안 진짜 파란만장한 그런 백제문화제를 해 왔고.
그래서 앞으로 이제 글로벌축제로 해야 된다, 백제문화제 엑스포를 해야 된다, 이런 시점에서 이런 일이 생겨가지고 참 안타깝습니다.
시장께서는 대승적 차원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하셨는데 오히려 대승적 차원에서 격년제 개최 합의를 안 했다고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시장께서는 역사전문가이시고 또 소통을 강조해 오신 분이라서, 그래서 시민들의 실망감과 충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그럼 만약에 격년제가 현실화됐을 때 대체축제를 한다고 했는데 대체축제 하면 그 대체축제도 2년마다 해야 되는 건가요, 가을에 했을 때?
가을에, 그러니까 브리핑 석상에서 말씀……
○시장 김정섭   
여러 가지 생각을 이제 해 봐야 되겠습니다, 전문가 말씀도 듣고.
다만, 지금 매년 하는 백제문화제가 없는 해가 생긴다 하니까 그 충격을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 하는 그런 관점에서 논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매년 할지, 격년 할지 또 어느 때에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에 대해서 좋은 논의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아까 답변과정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는 우리 민선 의정8기 의회가 굉장히 저희 시정에 도움을 많이 주시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전처럼 이렇게 말하자면 정쟁이나 이런 파란이 없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을 해서 이 문제도 저희 시도 열심히 연구하고 하겠습니다만 의회에서 논의를 모아 주시면 30억짜리 축제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고 또 궁극적으로는 부여군과 충남도와 계속해서 통합 개최뿐만이 아니고 격년 개최에 대해서도 앞으로 논의해 나가야 되는 이런 국면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잘 받아서 그것을 협의의, 협상의 제재로 쓸 수 있도록 그렇게 도와주시면 많이 수월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오희숙 의원   
시장께서 이 격년제 개최 합의에 대해서 철회하실 생각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셨고.
일단 그렇게 했을 때 올해하고 내년 대백제전 하여튼 공직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묘안을 짜내서 잘 치르기를 일단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고맙습니다.
○의장 박병수   
오희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의원님?
예, 박기영 의원님.
○박기영 의원   
시장님.
시장님, 요즘 굉장히 힘드시지요?
○시장 김정섭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박기영 의원   
예, 맞습니다.
시장님께서 이렇게 힘드신 것처럼 요즘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과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 공주시민들도 지쳐 있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또 이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라는 이 일 때문에 우리 공주시민들은 더욱 피로감 또 상실감에 쌓여 있습니다.
소통 관련이나 또 지역경제 관련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질의를 주셨고 또 시장님께서 답변을 주셔서 되도록이면 중복되는 말씀은 드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혹시 부여군수님과 자주 만나시지요?
○시장 김정섭   
자주라기보다는 필요할 때 만나는 편입니다.
○박기영 의원   
정책적인 문제나 이런 공적인 자리도 있을 테고 또 사적인 자리도 있을 텐데 그런 만나실 때 주로 그렇게 그냥 협의하시는 방식입니까, 아니면 어떤 도움을 받거나 어떤 지시를 받는 그런 방식입니까?
○시장 김정섭   
공적인 자리에서는 개별 단체를 대표해서, 지방정부를 대표해서 만나기 때문에 사실 사적인 대화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고요.
어떤 의제를 가지고 만나는 경우는 역시 공적인 겁니다만 우리가 같이 공모사업을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스마트시티 관련된.
그렇게 해서 제 기억으로는 사적인 자리를 일부러 만들어서 만난 경우는 거의 없고, 공적인 자리에서 이렇게 사적인 대화가 오고 가는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박기영 의원   
예, 알겠습니다.
지난해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추진위원회가 열렸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그 선양위원들이 결정했던 부분이 격년제 개최를 추진위원회에 건의를 해서, 제안을 해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독 개최하겠다라는 의견서를, 제안서를 제출한 것을 혹시 아시지요?
○시장 김정섭   
예, 제가 정확히 기억은 못 합니다만 2018년 우리가 처음 취임을 해서 그러니까 도지사님도 새로 됐고 부여군수, 공주시장 새로 돼서 백제문화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논의가 자연스럽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부여군의 의견은 일관되게 “격년 개최를 하자. 그러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이렇게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것을 행정적으로 어떻게 문서를 보내고 한 것은 제가 지금 다 기억은 못 하겠는데요.
○박기영 의원   
저도 그 자리에 참석했던 사람도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보도자료를 보고서 저도 안 내용인데 제1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에서 그런 내용들을 결정해서 추진위원회에 그렇게 전달을 했다고 그런 내용을 제가 봤습니다.
그다음에 시장님도 참석해서 아시겠지만 제65회 백제문화제 폐막식 가셨었지요?
○시장 김정섭   
예.
○박기영 의원   
그 자리에서 박정현 군수님께서 마찬가지로 격년제 개최에 대한 제안을 또 해 오셨지요?
○시장 김정섭   
예, 너무 잘 아시지만 폐막식에 이례적으로 도지사가 참석을 했습니다.
구드레에서 했는데 우리 공주만큼 많이 왔습니다, 그때도.
그런데 도지사님 말씀할 기회가 있었고 그다음에 폐회의 말씀을 부여군수가 하는데……
○박기영 의원   
시장님, 제안을 들으신 적은 있으시지요?
○시장 김정섭   
그 자리에서 원고를 써가지고 와가지고 격년 개최를 강하게……
○박기영 의원   
어필했지요?
○시장 김정섭   
도지사를 호명하고 공주시장을 호명하고 하면서 그 자리에서 한 바가 있고, 그게 보도가 된 바가 있습니다.
○박기영 의원   
그런 입장 전달과 제안이 있은 후 우리 시장님께서 공적으로 대응하신 그런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시장 김정섭   
그것을 가지고 바로 이렇게 즉각 대응하지는 않았고요.
우리로서는 대백제전 개최라는 큰 과제가 있고 해서 이것을 종합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고, 실무적으로도 고민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도 상의하는 그런 과정을 거쳤고.
부여군과 이것을 놓고서 이렇게 협상자리를 갖거나 논의자리를 구체적으로 가진 바는 없습니다.
○박기영 의원   
그러면 그 이후로 혹시 또 부여군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떤 제안을 해 온 적은 없으신가요?
○시장 김정섭   
저희는 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있기 때문에 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이 그때까지는 업무를 할 때였습니다.
올해 1월 말까지 일을 했는데, 추진위의 사무처장이 마치 갈등으로 표시가 되고 또 부여에서 주장하는 ‘격년 개최’ 이렇게 표시가 돼서 언론에도 자주 보도되는 그 문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양쪽을 왔다 갔다 하고 또 도 의견도 듣고.
이렇게 하는 것을 추진위원회의 전임 사무처장께서 했고.
직접 이렇게 공주시와 부여군이 직접적으로 이 문제를 가지고 공직적인 자리를 가진 바는 없습니다.
○박기영 의원   
10월 중에 그 제안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답변을 보낸 적은 없으신가요? 지난해 10월에.
○시장 김정섭   
제가 정확히 기억은 못 하겠는데요.
○박기영 의원   
그렇습니까?
○시장 김정섭   
예.
○박기영 의원   
저도 이것은 보도자료를 보고 안건데, 지난 2019년 11월 1일 날 부여군 직원 월례회가 있었답니다.
그 석상에서 부여군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공주시에서 10월 말에 백제문화제의 격년제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는데 3가지 안으로 제안을 했답니다.
첫째 안은 격년제로 개최하되 5년에 한 번씩 대백제전을 치르고 2021년 공주가 먼저 대백제전을 치르는 방안, 두 번째는 봄과 가을 시기를 달리해서 매년 백제문화제를 치르는 방안 또 세 번째 안은 각자 매년 개최하는 방안, 이렇게 3가지를 제안받았다고 했는데, 혹시 맞습니까?
○시장 김정섭   
제가 어떤 것을 근거로 그렇게 얘기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3가지를 놓고 서로 얘기한 바도 없고, 그런 것이 있다고 문서를 보낼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안인데.
○박기영 의원   
그러면 우리 공주에서는 그런 제안을 한 적은 없다, 이 말이지요?
○시장 김정섭   
예.
○박기영 의원   
그러면 이게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데, 여기에서 박정현 군수께서 하신 말씀이 공주시에 격년제에 대해서 공손하게 요청했더니 답이 없어서 10월 말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따로 간다, 강하게 말했더니 3가지 안을 내놨다고 밝힌 뒤 현실성이 없는 부분이더라, 이렇게 직원들 앞에서 얘기를 하셨다는데 모르시는 거지요, 이것은?
○시장 김정섭   
저는 어떻게 해서 그런 말씀이 나왔는지 맥락을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잘 못 하겠는데, 3가지 안이 있을 수 있는 것을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이 중재노력을 하느라고 왔다 갔다 하면서 그렇게 제안했을 수는 있겠습니다.
이런 안이 있으니……
○박기영 의원   
그러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그 3가지 안은 우리 공주시하고는 무관한 그런……
○시장 김정섭   
아니, 그런 문서를 보낸 적은 없습니다.
○박기영 의원   
아니, 방법은 없지만…… 아니면 구두로라도 이렇게 전달을 하거나 아니면 상의한 적은 없습니까?
○시장 김정섭   
예, 상의한 바가 없는데 예를 들어 동시 개최 지금처럼 하든지, 아예 격년으로 개최하든지, 봄ㆍ가을로 나눠서 개최하든지.
이것은 상식적으로 그렇게 묶어서 이런 안이 있을 수 있다, 이 중에서 택하자, 이렇게 논의할 수는 있지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그것을 가지고 부여군하고 이렇게 논의를 서로 공식적으로 가진 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박기영 의원   
저는 이게 보도자료이기 때문에 따로 이렇게 확인은 안 해 봤는데 시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한번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예.
○박기영 의원   
그다음에 시장님께서 지난 3월 2일 날 경제 관련 단체장들하고의 간담회를 했었는데 그 자리에서 저는 듣지는 못했는데 들은 얘기인데 백제문화제 말씀하시다가 그 자리에서 공주는 아버지고 부여는 아들의 관계라고 말씀을 하셨고, 조금 전에는 공주가 장자라고 이렇게 표현을 해 주셨네요.
그게 시장님 생각이시지요?
○시장 김정섭   
예, 소상공 대표들하고 한 1시간 40분 정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끝날 때 제가 그 말씀을 좀 드렸고요.
아버지와 아들, 그런데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장자라고도 말씀드렸는데, 그 이상이지요.
무령왕의 아들이고, 그 5대손이 의자왕이고 6대손이 부여융인데……
○박기영 의원   
지금 시장님께서 표현해 주신 그런 말씀이 부여군수의 입장은 어떨까요?
그렇게 같은 생각일까요?
○시장 김정섭   
그것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우리 시민들한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63년밖에 안 되는데 부여가 123년 되고, 이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것 잘못된 거거든요.
1년을 했더라도 우리 여기서 파생된 가문이거든요.
그런데 그것을 만약에 잘 모르고 또 오도를 하고 우리가 백제문화제를 먼저 시작했고,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박기영 의원   
저는 그것이 옳고 그르냐, 맥락이나 이런 것들을 따지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과연 우리 시장님 생각이 우리 박정현 군수님하고도 같은 생각인지, 그분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쭈어봤는데, 제가 11월 1일 날 직원 월례조례에서 박정현 군수님이 부여군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신 말씀을 한 번만 더 소개해 드릴게요.
“공주백제문화제에 사람이 좀 더 많이 왔다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부여군이 큰집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절대로 조급해하지 말자.”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두 단체장님의 생각이 너무나 다르시거든요.
이래서 여태까지 대화도 잘 안 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이게 100% 맞는지, 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도자료이기 때문에 맞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정말 공주시민의 자존심이 너무나 무너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안을 제출하랬더니 받아보니 별 시답잖더라.” 공주시장님은 장자라고 그러고, 아버지라고 그러는데 부여시장님 생각은 “우리가 큰집이다.” 이런 괴리부터 해소해 나가야 백제문화제가 성공을 하든지, 격년제 개최를 하든지, 통합 개최를 하든지 어떤 이런 정말 성공을 위한 백제문화제를 이끌어낼 수 있지, 양 단체장님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면 절대 저는 이끌어낼 수 없다고 단언하고 싶습니다.
앞서 여러 의원님께서 말씀 주셨는데 충청남도와 충남도의회 그리고 부여군에서는 백제문화제 격년 개최를 고집하는 가장 큰 이유를 예산ㆍ인력 비효율, 콘텐츠 부재 및 내용 중복, 지역민의 재정적ㆍ시간적 피로감이라고 했는데 시장님도 같은 생각이신가요?
○시장 김정섭   
부여에서 주장한 내용입니다.
○박기영 의원   
부여 내용이지요?
○시장 김정섭   
예.
○박기영 의원   
왜 부여가 이런 내용을 주장했을까요?
지금 말씀하신 예산ㆍ인력 비효율, 시장님도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시장 김정섭   
부여에서 이렇게 피력한 것이 일부 일리가 있고 또 공주의 백제문화제를 생각할 때도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는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기영 의원   
그 있는 부분을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세요?
○시장 김정섭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게 품바대회냐, 백제문화제냐 이런 측면도 있고 또 부여에서 얼마 왔다 그러면 우리도 그보다는 더 많이 왔다고 해야 되니까 관광객을 177만 명으로 부풀리고.
또 백제문화제가 너무 길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상인들도 많이 계시고.
또 아까 김경수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농번기에 너무 힘들다,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노출…… 이렇게 표출되는 것도 앞으로 백제문화제를 하는데 개선해 나가야 될 부분이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기영 의원   
그 예산의 비효율성을 말씀하시는데, 예산의 비효율성을…… 그런 얘기를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러한 가장 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시장 김정섭   
아무래도 이른바 우리는 경제효과를 생각하지만 그 30억 원이라는 돈을 9일간 이렇게 했을 때 여러 가지 1회적인 시설비에 많이 들어가거나 또 여러 가지 행사를 함에 있어서 지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보다는 외지의 이벤트 업체에게 맨 돌아가거나 이런 부분들이 효율성이 없고 1회적이고 소모적이다, 이런 인상을 주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박기영 의원   
시장님의 답변에 저도 공감을 하면서도 또 한 가지는 제 생각에는 양 지자체간에 과당경쟁에서 불러온 그런 결과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에 백제문화제는 우리 2010 대백제전 치르기 전에 며칠씩 열렸는지 아시죠?
○시장 김정섭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박기영 의원   
보통 4박 5일 정도로 개최됐거든요. 2010 세계대백제전 한 달 열고 그 뒤부터 보름, 지금은 이제 9일씩 열리고 있는데 혹시 기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해본 적 없으세요?
○시장 김정섭   
아마도 제 짐작으로는 도에서 지원금이 좀 늘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2010년에 세계대백제전이 예상보다 성공을 하니까 도에서도 더 그렇게 늘린 것으로 생각을 하고 또 2015년 안희정 도지사 체제에서 격년 개최를 조정할 때는 지금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너무 경쟁만 하고 물량 위주로 가니까 이게 도의회의 다른 지역 출신 의원님들도 계속 지적을 하고 그렇게 해서 그런 논의가 나왔다, 이렇게 어느 정도는 이해를 좀 하는……
○박기영 의원   
제가 말씀드렸던, 아까 또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3개 기관 말씀하셨는데 충청남도와 부여군, 공주군이 있는데 거기에 충청남도의회까지 들어가 있는데 충청남도와 도의회는 결국에는 사실 이런 예산 비효율이라든지 콘텐츠 부족이나 뭐 중복 이런 게 저는 주 원인이 아니고…… 그죠? 시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까지 내가 여기서 말씀은 안 드리겠는데 저는 예산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오히려 옛날처럼 4박 5일 정도 개최하고 통합 개최하는 것도 저는 그런 방법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갑자기 5일 정도 하던 행사가 9일로 늘어나니까 여기 계신 공무원들도 굉장히 힘듭니다, 우선.
또 9일 동안에 해야 할 여러 가지 주간행사나 이런 것들을 집어넣으려다 보니까 다 돈이 필요한 거잖아요. 항상 백제문화제 평가회의를 할 때 전에 서명위원으로 활동을 했었지만 그 당시에 나오는 것들이 거의 정체성 문제 얘기로 많이 나왔어요.
보여지는 행사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정체성이 자꾸 사라져버리는 거예요. 여기는 정체성 문제는 쏙 빠졌더라고요. 사실은 저는 정체성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오히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통합 개최가, 그리고 축제 날짜를 좀 단축해서, 조정해서 같이 개최하는 것이 오히려 그런 예산운영이나 또 이런 면에서도 더 효율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우리 시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시장 김정섭   
앞으로 논의를 3자간에 해 나갈 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로 물량경쟁을 하고 피로감이 생기고 예산·인력에 비효율이 생긴다 그러면 날짜를 줄여서 하고 또 순도가 높은 그런 프로그램 위주로 하고 우리 관광객 집계는 서로 발표하지 말자, 이렇게 하면 통합 개최도 문제가 안 되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주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박기영 의원   
예. 저는 정체성 문제에 관련해서는 저는 오히려 부여가 그 부분은 잘 지킨다고 생각을 하는데 우리 공주시가 그동안에 여러 가지 상당히 많이 오래전에 우리 공주시에서 처음 개최했던 1966년도부터 지금까지 비교해보면 많은 발전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그거는 여기 계신 공무원들과 또 그동안에 거쳐 가신 우리 단체장님들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마찬가지로 제가 다음번에 말씀드리려고 했던 이 콘텐츠 부재라든가 내용 중복과 다 관련된 얘기들이거든요. 너무 과당경쟁과 또 단체장님의 어떤 욕심, 또 내 때에 굉장히 흥행했다는 그런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자꾸 정체성을 벗어난 그런 행사로 진행을 시키다 보니까 예산은 예산대로 많이 들어가고 또 그런 정체성에 대한 여러 가지 항상 평가 때마다 지적을 받고 그래왔던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장님 생각은 좀 어떠신가요?
○시장 김정섭   
저희 스스로 돌아보면 우리 공주시에 여러 가지 축제가 잘 되는 이유는 그동안에 전문가나 시민역량, 또 공무원들이 행정역량이 높아져서 그렇다는 측면이 가장 크고, 두 번째로는 이 여가 축제를 즐기는 패턴도 바뀌었고 특히 세종시가 신도시에만도 25만이 새로 신도시가 생기다 보니 이런 것에 목말랐던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에 잘 부응하는 축제를 우리가 잘하고 있다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백제문화제는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이런 젊은 인구들의 이런 변화하는 수요, 특히 세종시에 이것을 맞추는 축제를 우리는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례만 할 수도 없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그런 전통행사를 또 재밌게 해야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것이 축제인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콘텐츠에 반영을 하는데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관성이 있고 지금의 체계로는 콘텐츠의 질을 더 높이거나 하는 쪽에 부응을 잘 못해온 측면이 있어서 매년 바꾸려고 노력은 하지만 여전히 1회적인 입찰에 의해서 기획을 잘해오면 그것이 그해의 주 콘텐츠가 되고 하는 그런 폐단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박기영 의원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공감이 가는 부분이고요. 아까 김경수 의원님께서 말씀드렸지만 왜 우리 시민들이 백제문화제 격년제에 대해서 민감하시냐면 지금 꼭 백제문화제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데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렵습니다.
원도심은 말할 것도 없고 저쪽 신관 쪽까지 빈 점포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집 걸러 하나일 정도로 많이 이렇게 돼있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위축감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더 민감하게 작용하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시장님께서는 소통을 굉장히 중시하시는 분이잖아요. 저는 이 격년제 개최에 대해서 이렇게 갑론을박할 때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보도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우리나라 3대축제라고 하는 경주 신라문화제가 그동안에 국비를 지원받았는데 올해부터 국비 지원에서 제외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마 그것도 경주에서는 상당히 많이 큰 상실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저는 격년제나 이런 것 가지고서 서로 자존심싸움하고 갑론을박할 것이 아니라……(마이크꺼짐)경주와 같이 그런 도시와 같이 힘을 합해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와 (마이크켜짐)같이 공조해가지고 정말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시킬 수 있는 그런 일들을, 그런 대안을 찾고자 노력을 해야 되는 그런 시기에 이게 정말 소모적인 이런 논쟁을 벌여가고 있는 부분이……
우리 시장님 충청남도와 또 부여군과 더 소통하셔서 이런 점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백제문화제도 통합 개최하되 되도록이면 날짜를 차라리 좀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는 방식을 찾아서 서로 간에 좀 소통하고 또 그래서 좋은 결실을 찾아내는 그런 역할을 좀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시장 김정섭   
잘 알겠습니다.
○박기영 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박병수   
박기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문하실 의원님?
예, 이종운 의원님.
○이종운 의원   
마스크를 질의 때만 벗겠습니다.
발언하기 전에 코로나19 사태에 김정섭 시장님 이하 1천여 공직자들 수고 많이 하십니다. 또한 방역문제 때문에 존경하는 우리 박병수 의장님, 임달희 의원님, 이상표 의원님 이하 의원님들께서도 많이 수고를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 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기장군에서는 마스크를 가가호호당 구매를 해서 배부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우리 예비비가 되어있죠, 기획담당관?
예비비가 그럴 때 쓰라고 하는 겁니다. 지금 한번 인근 상가라든가 농협이라든가 가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선제적으로 그것을 먼저 우리가 대응을 못 했다는 것에 대해서 질책을 하면서 하루빨리 그런 제도를 예비비를 사용해줬으면 하고 제안을 드립니다.
지금 그 백제문화제 격년제 때문에 많은 의원님들과 논의와 시민들이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잠깐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큰틀에서 보면 백제는 하나거든요. 아까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거에서도 동의를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같이 통합 개최로 간다는 것은 원칙적인 것은 하나의 우리 공주시민이나 부여시민이나 똑같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있는데 어떤 경쟁이라든가 이런 것은 이후로 해서 격년 개최 문제점을 아까 의원님들께서 말씀하신 예산 비효율, 내용 중복, 지역주민, 콘텐츠 부재, 시간적 피로감 등등을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어떤 면에서 우리 공주시에서도 해당되는 부분이 있지만 거의다가 부여에서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지금 약 65년 동안에 백제문화제를 했다는 것은 우리 공주시민이 격년제를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또는 매번 축제를 하자는 분 찬성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이 한 뭐 6:4가 될지 7:3이 될지는 모르겠지마는 1차적으로 공주백제문화제는 공주시민들의 정서에는 그날은 우리 생일이다라는 그런 관념이 뿌리박혀 있어요. 그 생일날 라면을 먹을 건지 소고기를 먹을 건지 미역국을 먹을지 이런 것은 차치하더라도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백제문화제를 우리는 계속 추진을 하자 이런 안이 많다는 것을 시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우리가 내후년도 2022년도 가면 내년도 연말에 우리가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할 거 아닙니까? 그때까지 의원님들도 예산 의견을 말씀하고 집행부에서 들어갖고 만약에 우리가 꼭 대백제전을 무사히 잘 치르고 꼭 우리가 격년제를 안 한다하면 우리만의 예산도 편성할 수 있는 거예요, 제가 제안을 드리는 것이.
그럴 때 아까 존경하는 박기영 의원님 말씀하셨다시피 통합을 갔을 때 4박 5일을 하시든지 아니면 공주는 오늘도 아까 시장님 답변에 부여는 추석 전에, 우리는 추석을 끼고 하자, 그러면 동시 개최를 하는 겁니다. 동시개최를 해갖고 갈 수 있는 방법 여러 가지 안이 있는 거거든요.
또 특히 1년여가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 의원님들도 더 듣고 시민들 의견도 듣고 또 시민이 원한다면 매년 개최를 하는 거거든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이 반대하면 못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시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시장 김정섭   
예. 변형된 형태로 통합 개최를 하자, 격년 개최가 정답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하는 협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만약에 통합 개최가 그 말이 안 받아들여지고 격년 개최를 정 가자 그러면 우리로써는 우리 자구적으로 예를 들면 뭐라 그럴까요? 30억을 가지고 의회에서 정해주시면 그거에 맞는 축제를 해서 그렇게 하는 방안도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내년도 예산 전까지 후년도죠. 후년도 백제문화제 전까지 내년도 예산 심의 때 정해져야 되기 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여러 가지 시민들의 의견도 구해보고 또 어느 쪽으로 상대방들 과 대화도 해보고 그렇게 할 필요성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종운 의원   
그래요. 그렇게 하셔갖고 또 우리가 내년도까지 충분한 시간도 있고 또 의사소통할 수도 있고 시민들 의견도 많이 수렴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해서 이것은 그때 다수의 시민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막말로 추진위원회 탈퇴도 할 수 있다, 그게 시민의 뜻인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부여, 충남도와 충분한 대화를 하셔갖고 슬기롭게 시장님께서 해주시기를 강력히 이거를 말씀을 드릴게요.
콘텐츠가 부재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시장님 혹시 그 예식진이라는 소리 들어봤습니까? 아시죠?
○시장 김정섭   
예.
○이종운 의원   
660년도에 부여 의자왕이 공주 웅진으로 왔어요, 나당연합군을 피해갖고.
예식진이라는 사람이 그 할아버지가 좌평의 손자입니다. 공주성주입니다.
그런데 예산 광시에 임존성이 있는데 둘레가 2.4km 정도 돼요. 거기도 한 5만 병사가 있었어요. 당나라는 바로 오다 보니까 보급이 안 되니까 신라로 가다 보니까 신탄진에서 한 1000명이 우리 백제군한테 몰살당했어요. 부흥이 분명히 될 수 있는데 불구하고 안 된다고 하더라도 될 수 있는 거고 예식진이 공주성주였습니다.
의자왕을 체포해갖고 당나라를 가서 672년도에 죽었어요. 당나라는 시안, 옛날 장안에다가 정3품 벼슬을 내려갖고 묘비로 썼습니다.
우리 공주가 그렇게 부끄러운 데입니다, 사실은. 저도 공주사람으로서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이게? 나라 팔아먹고……
이런 것도 하나의 콘텐츠로 우리가 개발도 해야 되는 거고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입니다. 다시는 이런 게 없도록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수촌리 고분군도 어쨌든 간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백제고분 아닙니까? 이것도 개발해갖고 진짜 백제문화제 때 부재, 부재 콘텐츠 부재하지 마시고 좀 개발하십시오. 하셔갖고 역사성도 찾고 역사를 다시 되돌릴 수 없지마는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망했지마는 부활하는 백제 좀 만들어 줍시다하고 관계 공무원들한테 제안을 드립니다.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 시장님께서 소통 참 잘하고 계세요..
저는 개인의견으로서 하는데 이것이 열 가지 중에서 한두 가지 잘못하면 또 그것을 지탄을 받는 거거든요. 받는 건데 그래도 김정섭 시장님은 우리 공주시장님이세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부여군수가 아니고 청양군수가 아니거든요. 어떤 면에서는 정략적으로 정파색을 떠나서 우리 공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셔서 대다수 시민들이 원한다면 시책을 그렇게 끌고 가서 또한 인근 지자체하고도 조정과 타협과 논의를 하셔서 윈윈할 수 있는 그러한 길을 해주시기를 강력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좀 해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시장 김정섭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이종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종순 의원님.
○정종순 의원   
마스크를 벗고 시정질의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시정질의를 원래 백제문화제 관련해서만 준비를 했는데 어제 저녁에 학원들이 무기한 휴원을 하면서 학원강사로 일하는 한부모가정 어머님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월세 날은 다가오는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퇴직을 한 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그냥 쉬고 계셔야 하는 이런 분들께서 어젯밤에 울면서 연락을 주셨던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희가 그런 이야기를 할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프로젝터를 보며)그리고 이것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준 마스크입니다. 포장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이 상태로 마스크가 나왔습니다.
몇 사람의 손을 거쳐서 이 마스크가 전달이 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마스크를 왜 착용을 해야 되는지를 아신다면 어떻게 저렇게 마스크가 분배가 될 수 있는지도 다시 한번 꼭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시장님 앞으로 나와 주셨으면 합니다.
대백제전은 공주만 치르게 되나요, 아니면 부여랑 함께 치르나요?
○시장 김정섭   
2021년도 대백제전의 모델은 2010년도 세계대백제전입니다. 그런데 2010년하고 다른 점은 2021년을 개막식을 공주에서 치르는 해입니다. 그래서 무대는 지금하고 다르지 않을 거로 생각은 하는데 더 많은 예산이 투여가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공간이나 이런 거는 지금하고 양태가 다르리라생각됩니다.
○정종순 의원   
어쨌든 부여도 같이 함께 하는 건가요?
○시장 김정섭   
예.
○정종순 의원   
그렇다고 하면 대백제전에 지금 큰 예산이 들어올 예정이고요. 만약에 추진위원회에서 탈퇴를 하고 단독 개최를 한다고 해서 부여도 도비를 못 받게 된다고 하면 부여 역시 손해가 되는 것 같은데 맞나요?
○시장 김정섭   
그걸 예상하기는 어려운데요. 2007년부터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만들고 그것에 근거해서 도비가 나오기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것에 근거해서 했기 때문에 이제 그 체제를 깨고 단독 개최를 한다 이 상황은 잘 어떻게 될지 양상이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종순 의원   
부여군수님이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를 나가실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하시면서 격년제를 주장을 강하게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저는 의문이 조금 생겼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여군수님은 대백제전도 치를 것이고 도비도 받을 것이고 추진위원회 계속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대로 격년제도 받으셨죠. 그렇다고 하면 저희는 대백제전도 남고 도비도 받았지만 저희는 격년제를 받은 거 말고 저희가 얻은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쪽에서는 얻었고 한쪽에서는 잃었는데 그런 협상이 왜 일어났을까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장님은 혹시 이번 일을 계기로 밀실야합이나 소통이 사실은 소통을 가장한 쇼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시장 김정섭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게 얘기하면 모욕이 될 겁니다.
○정종순 의원   
그렇게 생각하시죠?
○시장 김정섭   
예.
○정종순 의원   
지금까지 사실은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시장님께서 이렇게 하신 거에 대한 이유가 있겠거니라고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이 그래도 소통을 중요시하시는 분이었는데가 다들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 백제문화제를 격년제로 치르게 된 것에 대해서 단순히 부여와의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하나의 더 다른 우리만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거에 대한 근거로 먼저 공주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프로젝터를 보며)공주목 복원정비계획입니다.
공주목 복원정비계획을 보면 (구)공주의료원 자리가 전부 공주목 복원계획에 포함되어있습니다. 금년에 진행을 하고 있는 겁니다. (구)공주의료원에 대한 공론화 과정은 작년에 치렀죠?
그리고 그 과정을 치르고 철거를 결정을 하고 이렇게 공주목 복원계획이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학술세미나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문화연구원장님의 발표입니다.
이제 의료원의 이전과 함께 공주목의 복원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발표하셨습니다.
그러나 공론화위원회에서 2차 토론회 결과는 아래 다섯 가지였습니다.
현 건물의 리모델링, 그다음에 철거 후 목관아터 복원, 다음 것들은 목관아터 일부 복원이나 아니면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철거를 하고 다른 것들을 하는 것들입니다.
목관아터를 리모델링하는 것 빼고는 나머지 네 개가 전부 철거를 해야만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차 토론회를 가면 당연하게 철거 후에 다른 용도를 찾아봐야 된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공론화위원회에 들어가셨던 분들이 이런 항의를 하셨었습니다.
처음에 공론화위원회를 모집할 때부터 분포가 잘못 잡혀 있었고 그리고 모집인원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공개질의를 했었고요. 그리고 원도심을 가진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계획적으로 보존·정비·복원함으로써 역사의 진정성 확립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라고 명시해놓고 진행을 했기 때문에 이것은 역사문화복원이 기본으로 깔려있는 것이다, 이것은 공론화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리고 별 보존지구에 대한 해제와 변경을 가능하게 명시한 부분은 삭제에서 삭제해서 배부했는지에 대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했었습니다. 이 과정이 제가 거꾸로 짚어드린 것들입니다.
그런데 여기 보시면 2019년 본예산심의가 11월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있었습니다. 복원정비계획수립은 2억 원이 세워져 있습니다. 3차 토론회 결과발표는 11월 22일이었습니다. 그러면 예산이 세워진 건 28일 저희가 심의가 들어오고 저희에게 예산서가 배부가 되는 걸 생각을 하면 3차 토론회가 세워지기 이미 이전에 공주목 복원계획에 대한 정비계획은 2억 원이라는 큰돈으로 이미 세워져 있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2018년 7월 1일 공주시장님께서 취임을 하시고 2022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보시면 공주의료원 ’18년 10월에 1차 시민토론회가 시작이 됩니다. 시민들께서 반발을 하시고 제가 그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를 합니다. 그다음 3차 위원회에서 철거 72%로 결론이 나왔는데 언론기사는 다 이렇게 도배가 돼있습니다.
“철거 후에 공주목관아로 복원을 할 것이다” 그다음에 2019년 공주목 복원계획 수립이 2억 원 본예산이 통과가 되고 나서 2019년 6월에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조례가 제정이 됩니다. 그전에 공주의료원 부지활용에 공론화 과정에 들어가셨던 분들은 다 해체되었습니다. 그리고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가 새로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공주목 복원정비방향을 새로 만든 그 정비계획에 따라서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는 그 계획발표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을 합니다.
그렇게 하고 2020년 2월 18일 금년에 백제문화제 격년제가 갑자기 합의가 됐습니다. 그리고 2021년 9월에 백제문화제 대백제전이 진행이 되겠죠. 그리고 2022년 6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리고 2022년 9월 임기가 끝나시고 나서 백제문화제는 부여 단독 개최가 됩니다.
임기 끝나시고 나서죠. 2022년 봄 충청감영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미 한 번 합의를 했던 거기 때문에 쉽게 깰 수 없다. 그러나 앞으로의 논의는 시민과 시의회와 같이 할 것이다.”
그런데 전제는 합의는 깰 수 없다, 앞으로의 논의는 이 30억을 어떻게 쓸 것인지 합의를 계속해서 시민들과 하겠다.
그렇게 되면 뭐가 나올까요, 답이?
다른 축제를 만들어내야죠, 지금 빨리.
결국 답은 정해져있는 것입니다. 목관아터를 지금 복원정비할 때처럼 철거 후에 무얼 할 것인지를 다시 공론화를 했던 것이 아니라 복원정비계획은 이미 수립이 되어있었던 것이고 그리고 그 공론화는 그 과정 하에서 그 앞만 받고 끝난 것입니다. 철거란 대답만 받고 끝나버렸습니다.
김정섭 시장님의 블로그입니다. 공약사항입니다.
“원도심 활성화로 부흥하는 중학동, 거기에 (구)공주의료원 부지를 강남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그리고 4번에 충청감영 330년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겠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구)공주의료원 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강남 활성화를 위한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 활용하겠습니다. 괄호 치고 공주목관아 복원 포함입니다.
그리고 충청감영 330년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겠습니다.
자, 그럼 충청감영제를 제가 선거 직전에 봄에 치르게 되실 거라고 왜 확신을 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며칠 전에 백제문화제 대체 새 축제 만든다, 동양일보에서 나온 기사입니다.
백제문화제를 대신하는 축제로는 뭐가 나올 수 있는지 공주시가 이미 염두에 두고 있는 선택지. 격년제만 지금 갑자기 받아들인 게 아닙니다. 선택지가 이미 염두에 두고 있는 겁니다. 그중에 충청감영제 뭐 다른 축제들 이야기도 나오지만 이중 특히 충청감영제는 유력한 대안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중간에 보시면 “새 축제 개최에 따른 예산은 시가 해마다 백제문화제에 투입하고 있는 30억 원을 활용하면 최고의 행사를 치르고도 남는다는 분석이다.
시는 기본안을 만들어 용역을 발주한 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청회 등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최종안은 올해 하반기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질문시간이 10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임기 전에 소통, 토론 다 하시고 그리고 공약사항으로 공주목관아터 복원하시고 충청감영제하시고 대백제전하시고 임기 마치시게 되실 겁니다.
만약에 백제문화제가 격년제로 치르게 되면 그 사이에 조금 더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혹시 모를 일말의 기대를 갖고 계셨던 분들한테는 저도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충청감영제 만들려면 지금부터 벤치마킹하러 다녀야 되고 지금 관광과 공무원들은 거기에 매달려서 준비해야 되고 거기에 매달려서 토론회 진행해야 됩니다.
그 후에 그 정체성을 찾는 그 토론회 그게 언제 열릴지 그게 실제로 적용이 될 여건과 현실이 되는지 우리 공무원들이 몸이 두 개가 아니고 세 개가 아닌데 저는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시장 김정섭   
질문을 하시면 답변할 시간을 배려해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종순 의원   
질문시간은 10분이지만 답변은 무제한이시기 때문에 하셔도 됩니다.
○시장 김정섭   
그럼 계속 서계실 거죠?
○정종순 의원   
예.
○시장 김정섭   
지금 여러 가지 불확실한 걸 가지고 다 몰아서 이렇게 시정질문을 하는 이런 것에 답을 할 필요가 제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좀 무게가 없으십니다.
주로 물어보시는 것이 소통하고 공론화를 많이 하라는 겁니까, 하지 말라는 겁니까?
○정종순 의원   
소통하고 공론화를 하신다고 하고……
○시장 김정섭   
저는 답을 하는 처지기 때문에 제가……
○정종순 의원   
저한테 질문하시는 줄 알았어요.
○시장 김정섭   
질문이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이창선 의원   
(의원석에서)시장님! 의원을 모독하는 거예요?
○시장 김정섭   
제가 지금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론화를 충분히 다 해서 결정하지 못할 상황에서는 결론을 내야 됩니다.
그리고 공론화는 사전에 할 수도 있고 사후에 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한번에 다 결정이 되지 않는 사안은 계속해서 논의를 해야 되고 나중에 수정할 여지가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를 전부 다해서 그 사이에 근거가 부족한 것들을 다 넣으셔서 이렇게 하시는 건 유감인데 이 말씀만 드릴게요.
충청감영제는 저는 올해부터라도 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야 될 방향입니다.
공주목 복원도 우리가 반드시 가야 될 길입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가야 될지는 논의를 해봐야 됩니다.
공주의료원 부지 가지고 논의했을 때 대전제가 거기에 묶여있는 법적 성격 때문에 그랬습니다. 고도법에 특별보존지구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게 공론화위원회에서 여러 가지로 논의가 많이 되셨습니다.
이거를 그러면 마치 공산성을 사적에서 해제하듯이 또 곰나루를 명승에서 해제하듯이 그런 정도의 우리가 공주목을 고도보존특별법이 우리 공주와 부여, 익산, 경주만을 위한 법인데 이것을 우리가 해제를 해달라고 해야 이게 개발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 것을 감안하고 결정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그런 점에서 공론화위원회가 충분하지 못하고 공론화위원회 이후에도 말씀이 나오고 앞으로도 말씀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걸 어떻게 반영해 나가느냐하는 것이 이제 선출직의 책임일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백제문화제 관련해서 뭔가 정해져 있다면 정해진 대로 움직였을 겁니다. 근데 저는 정해진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지금 이창선 부의장님께서 이거를 발의해주신 것처럼 사후에 이렇게 질타를 받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제가 어떤 나쁜 일을 하기 위해서 정해놓고 이 길을 갔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하고 하나하나에 있어서 나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을 그런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소통이 부족했고 공론화를 거치지 않았고 이런 말씀은 얼마든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해야 됩니다.
그렇지만 제가 시장으로서 좀 책무가 다른 것은 어느 순간은 결정해야 되고 어느 순간에는 비판을 듣더라도 그것을 집행해 나가야 되는 그런 책임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 있을 수 있고 그 불가피한 결정도 의회의 권능으로, 또 시민들이 원하신다면 어느 정도 방향 수정이나 변경이 가능한 그런 상황에서 저는 지금 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앞에 여러 가지 주제를 다양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큰틀은 저는 이해를 합니다. 저희가 그래서 처음부터 소통이 부족하거나 나중에 격년 개최가 현실화되었을 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부분을 제가 사과를 드렸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표 의원 질문해 주세요.
○이상표 의원   
존경하는 언론인, 또 공직자 여러분 점심시간을 넘겼는데도 이렇게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시장님께서 일단 많이 대답을 하셨으니까 저는 관광과장님께서 대답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중복되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중에서는 매년 개최하는 백제문화제에 콘텐츠 부족이나 피로도가 문제였다라는 거 그리고 이벤트성 행사 위주의 백제문화제였었다라는 그런 지적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지금 백제문화제를 보면 백제가 없는 백제문화제를 지금 현재 치르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관광과장 조관행   
저도 이 백제문화제를 2013년도부터 우연찮게 오래도록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초창기 때는 정체성 때문에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재작년도까지는 나름 백제문화를 콘텐츠화해서 프로그램이 한 70여개 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축제 운영을 했는데 너무 많다는 쪽이 거꾸로 발생을 했고 그래서 지난해에는 약 40개로 이렇게 사실은 줄여서 이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새로운 좋은 콘텐츠도 개발을 해야겠고 기존에 있는 그런 백제문화를 콘텐츠화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을 해야 될 때가 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표 의원   
또 한 가지는 주민참여가 없는 백제문화제를 지금 하고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관광과장 조관행   
주민참여에 대해서도 사실 저희가 부여와 좀 개최하는 방식이 다른데 부여는 공무원 열다섯 분이 문화원에 파견 가서 실질적으로 그분들이 주도적으로 하는 구조고요. 저희는 우리 관광과 중심으로 전 부서가 고유의 업무에 대부분 축제는 종합행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전 부서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유 업무를 하면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부분의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점점점 늘어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공주 쪽에는 시민들도 열정이 있고 또 문제점이 있으면 스스로 시민들이 프로그램내용을 개선하려고 하는 그런 상황에 와있습니다.
○이상표 의원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과장 조관행   
예,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상표 의원   
주민이 실질적으로 그 축제에 주인이 되는 그런 축제를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노력을 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우리 백제문화제를 보면 대형이벤트성 행사, 개막식, 폐막식 등 이런 큰 대형이벤트성 행사만 걷어내면 그 속에 소소한 백제문화제다운 정말 백제가 있는 백제문화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큰 이벤트성 축제를 하기 때문에 거기에 가려서 그런 정말 빛을 봐야 될 백제문화제가 빛을 못 보고 있다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과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관광과장 조관행   
대형이벤트 하면 지금은 사실은 많이 줄었습니다. 근데 작년도에 저희가 개막식 때 유명가수 한 분이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것은 이제 작년도 주제가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이기 때문에 K-POP과 연결해보자하는, 그래서 관광객이 그런 문화축제로써의 인기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 유치에는 그런 부분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또 저희들은 그런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이어가려는 그런 과정에서 개막식 때 그런 가수를 초청해서 운영을 했었고요.
그동안에 많은 현대적인 이벤트행사, 과거에는 스포츠댄스도 사실은 했습니다. 그러고 백제 무슨 가요제라든지 이런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그런 부분들이평상시에 개최하는 거로 돌려졌고 지금은 그런 대형이벤트 행사가 많이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표 의원   
예. 줄기는 많이 줄었는데 작년에 둔치에서 한 행사에 싸이가 와서 그 당시에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 중에 하나가 관광객이 많이 와서 성공했다, 이런 얘기를 듣지 않습니까, 보통?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관광객이 많이 와서 성공하고 적게 와서 실패했다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과장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관광과장 조관행   
초창기에는 지역에 많은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마는 점차 진행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되고, 또 지역주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축제 그쪽을 집중적으로 좀 개발하고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지금은 많이 지역경제 활성화 쪽에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된다는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작년도에는 원도심의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서 백제로…… 하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했고요. 또 신관동 대학로거리에서도 별도로 그쪽을 현대적인 쪽에 프로그램을 운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행복을 느끼려면 뭔가 실질적으로 금전이 들어온다든지 아니면 마음이 즐겁다든지 눈으로 볼 수 있다든지 이런 부분을 만족을 해줘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표 의원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지적하셨다시피 격년제가 문제가 아니라 격년제로 인한 지역상권이 무너지는 이런 부분에 대한 의원님들의 걱정을 들으셨지 않습니까?
앞으로 우리가 시장님께서도 좀 전에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하셨다시피 격년제 부분은 불가피하게 2021년도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어떤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생각해도 2021년도 대백제전은 꼭 필요하고 또 성공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고요. 지금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지역상권이 격년제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지역상권 자체가 무너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전에 공주시예산 30억을 가지고 중간 중간에 다시 할 수 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매년 하는 그런 축제로 갈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더 실질적인 백제문화제가 될 수 있다라고 시장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우리 과장님께서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고 믿고요. 지금 백제문화제는 보면 거의 대부분 유등축제와 거의 흡사합니다.
진주에 가면 남강유등축제가 있는데요. 공주의 백제문화제하고 진주 남강유등축제하고 다른 게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금강철교에 불빛을 장식해놓고 루미나리라고 하나요? 그걸 해놓고 하는데 보기는 일단 좋아서 관광객이 많이 옵니다만 그 자체도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하고 있지만 백제하고의 연관성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백제하고의 연관성으로만 본다면 그 자체는 실패한 문화제일 수도 있습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전국 어디에서 나 볼 수 있는 그런 획일화된 문화제는 이제 지양해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설프고 부족한 면이 많이 있어 보이더라도 1년, 2년 해를 더할 수 록 그 노하우가 축적되고 거기서 쌓여진 콘텐츠를 가지고 10년, 20년 아니면 50년, 100년을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그런 백제문화제를 만들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우리 과장님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관광과장 조관행   
유등축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 유등축제가 사실은 2013년만 해도 시에서 한 4억을 들여서 진주에서 유등을 한 30점 정도를 매년 구입을 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구입비도 들지만 수리와 철거비도 진주에 있는 분들이 와서 했는데 그 이후에 지역주민들이 백제문화와 어느 정도 콘텐츠를 맞추기 위해서 박물관에 있는 황포돛배의 모형을 본받아다가 4년 동안에 매년 2억 정도의 인건비를 들여서 2억이면 한 100척씩을 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웅진천도 475년을 기념하는 뜻으로 475척을 4년 만에 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참여했던 분들이 우리는 매년 설치하는 백제 황포돛배로 생각하지마는 그분들은 소주 한잔은 먹어가면서 내가 만든 거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다는 그런 자긍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이제 진주에 설치된 유등 같다는 생각합니다.
○의장 박병수   
과장님 간단하게 설명하세요.
○관광과장 조관행   
예, 알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본질이 자꾸 빗나가는데 간단간단하게 설명을 하시라고.
○이상표 의원   
예. 어쨌든 예산절감 차원에서도 한 번 활용했던 것을 계속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으로 들리는데요. 옥룡동에서는 용 속에 불을 넣어서 매년 불 나오고 있고요, 반포에서는 무슨 탑을 가지고…… 유구에서는 베 짜는 모습을 하고 있고요.
이런 획일화된 모습들을 보면 어쩌다 한번 공주에 온 사람들은 “아, 저게 백제문화제인가 보다.” 생각하겠지만 공주에서 매년 치르는 저희들이 볼 때는 매년 똑같은 식상한 그런 것이거든요. 그래서 본 의원이 제안하고 싶은 것은 백제가 백제문화제는 필요가 없다, 이것은 그저 지역상권을 위한, 아니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방편에 불과하다, 백제문화제는 오로지 백제문화제가 그 속에 있는 그런 백제문화제가 되어야 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처음에는 어설프고 또 모자랄 수 있지만 그게 해를 거듭할수록 조금 더 보완하고 조금 더 나아지고 그렇게 하면서 그것이 공주만의 백제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과장님께서 주무과장으로서 그렇게 유도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본 의원이 제안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 현재 각 읍면동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16개 읍면동에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있고 거기에 보면 추진위원장이 있습니다. 그런 추진위원장들이 공주시에서 같이 모여서 또 공주시의회 의원이 한두 명 들어간다든지 또 전문가 그룹이 몇 명 들어가서 스물대여섯 명 규모의 공주만의 공주백제문화제의 추진위원회가 따로 만들어져서 거기에서 이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우리 과장님께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관광과장 조관행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표 의원   
지금 현재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안 하고 있죠?
○관광과장 조관행   
예. 현재는 좀 부족하고……
○이상표 의원   
알겠습니다. 우리 요즘 여러 가지로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고, 또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런 백제문화제 격년제 문제로 우리 공주시민들께 이렇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공주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는 선동적인 정치적인 술수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차분하게 우리 시민만을 생각하는 그런 논의가 필요하지 않나,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듯이 우리 정종순 의원께서도 무슨 정치적인 복안이 깔려있는 듯 그렇게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아마 정치적인 복안이 깔려있다고 본다면 이런 결정은 하지 않았어야 맞다, 세 살 먹은 어린 애라도 정치적인 복안 가지고 이런 결정을 할 리는 없습니다. 아마 우리 시장님께서도 오로지 공주시민만을 위해서 내린 결정으로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본 의원도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시민 여러분들께 이런 여러 가지 다양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이런 보고의 장이 되어서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그동안에 궁금하셨던 점이 다소나마 해소되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로 노심초사하시고 계실 텐데 앞으로도 조금 더 노력해주시고요. 우리 공주시의회에서도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나 공주 지역경제를 위해서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하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수   
의원님들 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주제는 백제문화제 격년제 부분입니다.
다른 이론을 대비해서 이야기하는 건 좋지만 행정사무감사도 있고 시정질의도 있어요. 다른 의원이 어떤 정치적인 의견을 달리하고 이야기해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마세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은 12명으로써 12등분 1에 불과합니다.
상세히 설명을 격년제가 부당하다는 것을 시장님한테 해서 말씀드리면 되는 거예요. 표현하는 방법도 본말에 전도되지 않게 하세요. 주제는 따로 있고 오히려 설명이 더 부연설명이 많은 어떤 이런 것은 현명한 그런 자료 선택이 아닙니다.
정종순 의원님이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주셨으면 했는데 회의 규칙 38조에 따라서 보충질문은 10분으로 그렇게 딱 박혀있습니다. 그래서 6월 달에 행정사무감사도 있고 10월 달에 시정질의도 있으니 그때를 이용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의원님?
더 질의하실 의원님 있으면 점심시간을 두 시간 정도 갖고 세시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하실 얘기만 하세요.
○이창선 의원   
(의원석에서)2분 정도만 하겠습니다.
o 신상발언(이창선 의원) 

○의장 박병수   
지금 이창선 부의장께서 신상발언요청서를 제출을 했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신상발언을 요청하셨는데 33조 규정에 따라 신상발언을 진행하되 일신상의 문제와 관련된 발언만 해주시고 타인의 비방이나 모욕적인 발언, 타인에는 의원들도 얘기가 들어갑니다. 하시게 되면 시의회 회의 규칙 36조 규정에 따라서 발언을 금지 시킬 수 있으니까 10분 이내에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창선 의원   
의장님 회의 규칙 다 들었습니다.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이 앞에 섰습니다.
우리 공주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고 공주시의 견제기구의 의원인지 저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의원들이 여야를 떠나서 같은 동료 의원을 서로 감싸주지 못할망정 집행부의 편이나 들고 있고 이게 공주시의회 의원입니까?
딱 한마디만 얘기하겠습니다.
오늘 이 회의 백제문화제 격년제 건은 당을 떠나서 했어야 되는데 이상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하면 안 됩니다.
왜? 이 회의를 방해…… 회의를 성사시키지 않고 나갔습니다. 이재룡 의원이 들어와서 성사돼서 오늘 이 회의가 됐습니다.
이재룡 의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죄송합니다.
○의장 박병수   
더 질의하실 의원님?
○이상표 의원   
(의원석에서)신상발언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아니.
○이상표 의원   
(의원석에서)저를 표명했으니까 신상발언하겠습니다.
○의장 박병수   
나중에 하세요, 나중에.
○이상표 의원   
(의원석에서)지금 금방 표명했으니까……
○의장 박병수   
나중에 하시라고요. 그러면 또 다른 사람이 나와야 되고 계속해야 됩니다.
신상발언서 요청을 하시려면 임시회를 다시 소집을 합시다. 네 명 이상이 발의해주세요.
○이상표 의원   
(의원석에서)회의에서 나간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니까 회의에서 나간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렇게 엄중한 상황이니까 기왕에 3월 26일 날 정례회가 잡혀있는데 임시회를 앞당겨서 이렇게 있던 것도 취소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창선 의원   
(의원석에서)그러면 오늘 코로나 얘기를 왜 해야 됩니까?
○의장 박병수   
조용히 하세요, 조용히 하시라고요.
집에 가서 혼자 거울 보고 얘기하세요.
어떻게 의원들이 양보를 하고 토론할 생각을 안 하고 자기 의견이 관철이 안 되면 갖다가 그렇게 그 자리에서 즉석에서 뭐 어떻게 해보려고 말이야.
의원들의 토론문화가 정착이 되어야 됩니다. 의원들의 덕목은 토론문화가 정착이 되어야 됩니다, 토론문화가.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신 걸로 알고 의장 권한으로 종결 선포하겠습니다.
더 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 종결을 선포합니다.
질의집행부에서는 오늘 의원님들께서 토론하고 요구하신 사항들에 대하여 세심한 검토와 결과를 도출해서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세요. 특히 민감한 현안사업은 시민투표도 있고 허울 좋은 위원회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시든지 간에 누울 자리 보고 과정을 거쳐서 결정하세요.
시민들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선출직들이 되고 나면 자기가 최고 똑똑한 거예요. 독선적으로 합니다.
약간의 과정만 거치면 충분히 명쾌할 수도 있어요. 민심은 천심이라고 그랬습니다.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이십니다.
시민들 뜻에 절대 거스르지 마세요. 벼락 맞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을 정중히 드립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꼭 잡고 계시기 바랍니다. 희망 없는 삶이란 의미 없는 삶이라 생각합니다.
공주시 공무원과 공주시의회는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늘 노심초사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공주시민 모두 다, 여기 왕림하신 방청객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44분 산회)


공주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