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담당 許熙成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1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해 서 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기 립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연 주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애 국 가 제 창 )

○의정담당 許熙成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묵 념 곡 )

○의정담당 許熙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운용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崔運鏞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권한대행 백남훈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희망차고 활기 넘치는 새 봄의 문턱에서 제61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아울러 평소 바쁘신 가운데에도 늘 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생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희망찬 공주건설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먼저, 3월은 해빙과 더불어 이제껏 준비하고 계획했던 모든 일들을 실천에 옮기는 달인만큼 모든 사업들이 한 치의 착오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하여 우리 공주시민에게 신선한 바람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그 바램에 부응하는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시책을 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신뢰를 주는 자치의정 실현의 기치 아래 지난 ’98년 7월에 출범했던 제3대 공주시 의회가 이제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감회가 새롭기만 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와 함께 해왔던 4년여 동안은 외환의 유동성 부족으로 촉발된 국망의 위기를 타결하기 위해 실로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극복해 오면서 새로운 재도약의 기반을 다져왔던 시간이 아니었나 판단됩니다.
  비록 최근에 공기업 노동자들의 파업사태를 비롯하여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비된 부분이 있었으나 많은 외국의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 사례를 국제사회에서 벤처마킹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 초일류 국가의 대열에 들어갈 수 있는 우수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평가되면서 경기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있듯이, 우리는 또 다시 새로운 국운 융성의 시기를 맞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위기극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더욱 성숙되고 안정된 자치문화를 발판으로 우리 모두가 뼈를 깎는 듯한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다함께 힘을 합쳐 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지역적으로 우리 공주시 3대 의회는 그 동안 지역주민의 의사를 대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역개발을 이루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방자치의 성숙도를 기대치만큼은 높이지 못했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난 10여년 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정착을 통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금년 한 해는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해왔던 그 어느 해보다도 매우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족 도약의 기회인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이 열리는 해이며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된 제4대 동시지방선거와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역적으로는 충청남도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열리고 우리 시에서는「충청감영 공주개영 400주년」기념행사가 있는 아주 의미가 있는 한 해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국 4대 동시 지방선거를 통하여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더욱 성숙시켜 나가면서, 21세기 초 일류국가 건설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다져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지방 4대 선거가 국민적인 축제의 한 마당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섬으로써 시민 모두가 화합과 안정 속에서 21세기 복된 공주건설을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당면사항 중 관계 공무원께 당부의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관계공무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나 매년 봄철이 되면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어 산불에 대한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바 지속적인 계도와 세부적인 대책으로 시민들이 귀중한 천연자원인 산림을 잘 지키도록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가뭄대책입니다.
  우리 농촌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행부에서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우리 농민은 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7년 연속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고 정성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번 제61회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된 「공주시세조례중개정조례안」외 6건의 안건심사와 주요사업의 현장확인 그리고 당면사항을 협의, 처리하기 위하여 소집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회기 중에 실시하는 주요사업 현장확인은 금년 들어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서 지난 임시회때 주요업무계획을 통하여 상세히 보고 받고 준비한 사항에 대한 현장방문인 만큼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현장방문의 차원을 탈피하여 주요사업 및 시책 하나 하나가 잘 추진되고 있는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심도있게 점검하여 명실상부한「일하는 의회」,「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사회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그들은 한결같이 노력하고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동적인 탐구정신과 냉철한 현실인식을 가지고 계속 노력한다면 우리가 염원하고 기대하는 이상의 꿈은 꼭 실현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바로 시민을 위하고 공주시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는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 속에서 보다 다양한 시민의 뜻과 바램을 담아내는 알찬 회기가 되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許熙成   
  이상으로 제61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1시 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