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장미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5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연 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태룡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태룡   
  존경하는 13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준원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도 서서히 자취를 감추려는 듯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이 상쾌함을 더해 주는 가을의 문턱에서 후반기 들어 처음 맞는 제115회 임시회를 열면서 모두들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비회기 동안에도 지역주민의 고충과 민원, 당면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때로는 실무담당자와 현장을 점검하고 대화를 통한 업무협의 등 진취적이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전 공직자가 한 마음으로 뭉쳐 지난 7월 22일을 기해 사이버 공주시민 10만 명 돌파에 이어 중앙부처와의 교두보 확보를 위한 서울사무소 개소에 구슬땀을 흘리신 시장님과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정치ㆍ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한ㆍ일간 독도영유권 분쟁, 금강산 사건으로 불거진 대북관계의 냉각화, 그리고 계속되는 장기불황은 우리 경제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만 그나마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면서 열기가 고조되어 있습니다.
  지난 15일 건국 60주년을 맞았습니다.
  폐허 속에서 세계 11위의 경제를 이룩해낸 선열들의 크고 높은 뜻을 기리면서 조국의 품에 메달을 안기기 위해 도전하는 태극전사와 같이 우리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민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안건을 심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불편이나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그동안 생활현장에서 수렴한 여론을 바탕으로 상정된 안건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 나의 발자취가 훗날 자손들의 길이 된다’는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의원 한 사람, 한사람의 발자취가 우리 의정사에 새 지평을 연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지난번 태풍으로 인해 남부지방에 수재민이 발생하고 큰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일부 시설물 피해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제2회 신상옥 청년영화제가 전국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습니다.
  내일부터 개최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그리고 고마나루 향토연극제 등 여러 행사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을지훈련과 맞물려 어려움도 있겠습니다만 안건심사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하여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 생동감 있는 의정활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소상하고 충실한 설명과 자료제공으로 제출된 의안이 원활히 심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의회와 집행기관이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알찬 성과를 거두어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8월 18일.
  공주시의회 의장 김태룡.

○의사담당 장미순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