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吳明圭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2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해서 서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기 립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주 악 연 주 )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일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 애 국 가 제 창 )

○의사담당 吳明圭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묵 념 곡 )

○의사담당 吳明圭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吳明圭   
  다음은 최인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崔仁根   
  새로운 새 천년의 영광의 새 공주를 열어가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시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IMF의 경제시련 극복과 주민 서비스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을묘년이 지나가고 뉴 밀레니엄의 경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제42회 임시회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난 20세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잠시 지방자치의 역사를 돌이켜 보겠습니다.
  1948년 헌법에 지방자치가 처음 규정되고 이듬해 7월 지방자치의 모법인 지방자치법이 제정되면서 1952년 지방자치가 실시되었다가 주민의 자치역량 부족으로 9년만인 1961년 5.16혁명에 의해 중단된 채 표류하였던 아픈 과거를 우리는 뼈아프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1988년 국민의 열화와 같은 민주주의 요구에 따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을 보게 되었으며 1991년 의원선거를 통해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의원과 자치단체장 선거로 전면 실시되었습니다.
  본격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었던 사실은 여러분도 다 아실 것입니다.
  참으로 많은 시련의 아픔과 변화와 우여곡절이 있었던 시대였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여기 의사당에서 뉴 밀레니엄 시대, 새 천년의 번영된 새 공주를 여는 2000년 첫번째의 역사적인 임시회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천년의 의미는 무한정한 기회와 변화 개혁의 양면성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무한한 자기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자치역량의 성숙과 법질서의 준수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민 정신인 것이며 또한 가장 잊지 말아야할 것은 평등주의적 사고방식인 것입니다.
  내 권익이 중요시되고 내 의견이 존중되기를 바라듯이 타인의 권익과 의견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역지사지의 입장과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린 순망치한의 교훈과 하루에 새벽이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외면할때 지난후에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의회간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질적인 동반자의 관계가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고 지켜질때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시민정신을 함양하는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등주의적 사고와 신뢰관계가 영속적으로 유지될 때만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신문화가 창조될 것입니다.
  이로써 새로운 천년을 확실히 준비하는 방향의 시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21세기 새천년 새출발을 여는 우리시의 주요업무계획을 집행부로부터 청취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조례안을 심의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전통과 미래가 공존되는 중부권 중심도시 공주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여야 한다는 우리 의회의 의지를 2000년도 시정방향에 전달하고 공주시정의 이모저모 업무계획을 알아보게 되겠습니다.
  새로운 천년의 새 공주시대를 열고 전통의 공주가 내일을 약속함에 있어 계획단계에서부터 참여하고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대변 반영하여 그 결과에 책임을 함께 지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끝으로 지난 천년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뉴 밀레니엄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의회 페러다임의 구축과 더불어 환경과 정보의 시대, 분권과 시민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정성과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우리가 남기는 오늘의 발자취가 하나의 밑알이 되어 차기 의원에게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 발전의 시금석이 된다는 사실을 2000년 첫 임시회에서 새롭게 재인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민과 의원 그리고 공무원 모두 21세기 공주의 번영과 영광을 위해 2000년을 새롭고 힘차게 새 출발하는데 다함께 동참하여 주실것을 기대하고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14만 공주시민 모두의 가정에 무궁한 평화와 건강을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吳明圭
  이상으로 제42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11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