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장미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연 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태룡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태룡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준원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온 누리가 결실의 물결로 출렁이는 가운데 제117회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54회 백제문화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시민과 동료의원,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에 나서 주신 시민여러분, 그리고 보도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면면을 내외에 널리 알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 확산으로 전 세계가 요동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주가와 환율이 가파른 등락을 거듭하며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민 가계는 대출 이자율이 급등해 새로운 부담으로 등장했고 중소기업에는 자금난의 심화로 이어져 말 그대로 국가가 환란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과 기존 금리를 전격적으로 인하하면서 일단 시장이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와 관련한 지표들도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예로부터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그 고통의 대부분은 일반 서민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이라도 별다른 바 없으며 우리 시민들에게도 동일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에 힘써 우리 시민들의 어깨를 내리누르고 있는 각종 경제적ㆍ제도적 부담을 완화시켜 나가는 한편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효율적 재정운영을 지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는 이번 임시회는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이 맡은 바 권한과 책임으로 건전한 재정운영과 보다 나은 제도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업무 구상이 마무리 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예산편성 작업이 한창 진행중일 것입니다.
  한정된 재원으로 급증하는 투자수요에 맞추어 배분하기에는 다소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지역발전을 기반조성과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수요 경비는 거시적인 틀 속에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특히 우리 의회에서 의견을 제시하거나 검토를 당부한 사업은 시민의 현안문제로 인식하고 이들 사업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기에는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에 동료의원 여러분의 심층적인 심의를 통해 풍성한 수확의 계절과 더불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장미순   
  이상으로 제117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