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윤구병   
존경하는 11만 공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최원철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어느덧 한 해의 결실을 거둬들이는 계절입니다.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시기에 제248회 임시회를 맞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열렸던 대백제전이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대백제전의 대성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면서 대백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대백제전은 문화강국 대백제의 위상을 드높이고, 백제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폭우 피해를 극복하고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최원철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축제 기간 내내 안전한 축제를 위해 땀 흘려 주신 경찰과 소방관 여러분!
또한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 180만여 명의 내방객들을 맞이하면서 축제를 질서 있게 치러내고, 관람객들의 편리를 위해 모든 불편을 마다하지 않으신 공주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제9대 공주시의회는 개원 후 시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왔습니다. 
그 결과 경실련, 기초․광역의회 평가에서 전국 243개 의회 중 전국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의원당 조례 발의 건수는 1인당 8.5건으로 전국 최다이며, 입법 비용은 전국 최소로 가장 뛰어난 경제적인 성과를 낸 의회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1년간 의회 입법 활동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난 것은 의원님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해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공주시의회는 시민을 대변하는 입법기관으로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오늘부터 31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는 제248회 임시회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2024년도 공주시 출자․출연안 등 주요 안건 처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합리적인 대안이 있다면 함께 제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는 충실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내실 있는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깊어 가는 가을만큼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시기입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