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윤구병   
존경하는 11만 공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최원철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채 가시기 전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빠져 계십니다. 
비통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먼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피해 복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소방대원과 군․경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상황을 모두 엄중하게 인식하고 공주시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야 합니다. 
복구 작업과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피해 복구를 위해 공주시민이 함께 손잡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공주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하고자 긴급하게 열게 되었습니다. 
공주시의회는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여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시민들께서 어려움을 함께 나눠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온 경험과 지혜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입니다. 
정부와 의회,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손을 잡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