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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회 제1차 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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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회 공주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공주시의회사무국


2017년 04월 18일(화) 11시


  1.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2. 1.제190회공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제190회공주시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4. 3.2017년도제1회추가경정예산안및기금운용변경계획안

  1. 부의된 안건
  2. 1.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임시의장제의)
  3. 2.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임시의장제의)
  4. 3.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공주시장 제출)

(11시 00분 개의)

○임시의장 김영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은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황교수   
사무국장 황교수입니다.
의사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출석에 관한 사항입니다.
전체 의원 11명 중 10명이 출석하여 「지방자치법」제63조와 제64조의 규정에 따른 의사 및 의결정족수에 충족함을 보고 드립니다.
다음은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난 4월 7일 공주시장으로부터 「지방자치법」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4월 14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4월 18일 1일간 개회하는 것으로 의결하고, 같은 날 공주시의회 임시회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회기에 처리하실 안건은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미료안건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임시의장제의) 

(11시 01분)


○임시의장 김영미   
의사일정 제1항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회기에는 제189회 임시회 미료안건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처리를 위해 4월 18일 하루일정으로 운영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임시의장제의) 

(11시 02분)


○임시의장 김영미   
의사일정 제2항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전례에 따라 본 의장이 박기영 의원과 이해선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위 두 분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공주시장 제출) 

(11시 03분)


○임시의장 김영미   
의사일정 제3항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제1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지 못하고 미료안건으로 남아있는 안건입니다.
회의에 앞서 본 의장이 양측의 의견조정요청이 있어서 지금부터 11시 40분까지
한상규 의원   
(의석에서)
의장!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죄송합니다.
의사진행발언은 이따 회의실에 모여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11시 40분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한상규 의원   
(의석에서)
이의 있습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4분 회의중지)

(11시 40분 계속개의)

○임시의장 김영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지난 회기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심사결과 보고안과 이종운 의원님의 수정안에 대한 찬반토론이 있었으므로 질의토론을 생략하고
김동일 의원   
(의석에서)
의장님.
○임시의장 김영미   
김동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일 의원   
김동일 의원입니다.
일단 여기에 오신 방청객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우리 시민 여러분께 이런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오늘까지 일단은 이 부분에 대한 정회를 하면서까지 요구했던 서로 간의 타협점들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 타협이 될 수 있는 부분인지는 모르겠고, 오늘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정회 이후에 여러 가지 예산편성의 문제 때문에 표결을 통해서 예산이 통과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단지, 제가 나와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희 50억을 삭감하는 것 중에서 31억 거의 반 이상은 뭐냐면 공주의료원 관련된 리모델링 계획입니다.
여러분들한테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들에게 여러 번 물어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지금 공주의료원이 얼마나 중요한 지역인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공주의료원이 현재 유동인구를 창출하는 것들, 공공의료 외에도 너무나 공주 강남지역에서 역할을 크게 하고 있었던 것이 웅진동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어떻게 할 겁니까?
이미 2014년도에 충남도에서는 MOU를 체결해서 이것들을 발표했었어요. 아마 횟수로는 2014년 3월 25일부터 따지면 이미 3년 전에 의료원이 웅진동으로 넘어간다는 걸 알고 있는 게 공주시입니다. 그리고 작년 9월에 이전한다는 거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 10월에 현장방문을 갔을 때 여쭤봤습니다. 이 의료원을 어떻게 할 겁니까? 답변을 못하더라고요.
이거 너무 중요하지 않습니까?
혹시 그 의료원을 활용할 수 있는 계획에 대해서 어느 전담부서가 있습니까? 답변을 못했습니다.
공주시 청사관리담당이 그때까지 했던 것들이 뭐냐면 의료원이 나가자마자 각 부서로 연락해서 혹시 필요한 사무실이 있느냐 공문회람하고 이게 다입니다. 전화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시민들 1000명한테 했다고 합니다. 그런 요식행위를 통해 겨우 정해진 게 뭡니까? 확정된 계획이라는 겁니다.
제가 현장방문을 통해서 이렇게 계획 없이 하면 어떡하냐, 이곳이 적어도 의료원역할까지는 안 되더라도 그래도 상주인원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지금 강남지역 다 죽는다 그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11월 23일 날 정확히 이 자리에서 오시덕 시장님께 제가 시정질문을 했습니다. 제가 그때 똑같이 물어봤습니다. 공주의료원 활용계획 어떻게 할 겁니까? 제가 설명을 듣기로는 부서를 통해서 사무실로 가득 채우려고 할 것 같은데 저는 그게 염려됩니다. 그때 오 시장 저에게 답변했습니다. 아직 아무 계획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같이 상의해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경이 올라왔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리모델링으로 31억이 올라왔어요. 제가 물어봤습니다. 시장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고 의회와 협의하고 시민들과 협의해서 가장 좋은 방향으로 하겠다고 얘기했던 공주의료원 리모델링 31억이 어떻게 올라오게 된 겁니까? 답변했습니다. 저도 전 부서에서 올라온 대로 받은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건 의회에 대한 무시가 아니라 시민에 대한 무시입니다.
확정된 계획을 여러분도 아실 겁니다. 아마 언론을 통해 보신 분도 있습니다. 확정된 계획 안에 상주인원을 둘 수 있는 건물이 몇 개나 있습니까? 그 큰 건물에 평생학습관, 역사인물관, 대회의실, 소회의실, 세미나실, 창고 이걸로 어떻게 채웁니까? 이걸 보고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까, 여러분?
저는 강남지역구의 대표 시의원입니다.
강남지역이 계속 공동화돼서 여러분도 나가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하루가 다르게 빈 점포 임대가 붙어 있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런 제안도 드렸습니다. 우리가 노력해보자. 예를 들어 세종시가 와서 세종시 인근의 공공청사를 찾고자 하거나 아니면 세종시가 너무 임대료가 비싸서 세종시에 못 오는 기업이나 아니면 관련 단체나 기관이 있으면 한번 다 DM발송이라도 해보자. 지금 우리가 리모델링이 급한 게 아니라 조금만 더 시간을 갖고 우리가 더 노력해보자. 왜 그게 묵살되고 지금 이렇게 31억이 올라와야 되는 겁니까?
여러분, 31억 좋습니다. 세우겠습니다. 세워서 리모델링 다 하시면 어떡합니까? 그때는 이미 들어온 생산성 없는 사무실 나중에 어떻게 할 겁니까? 그건 예상 안 됩니까? 이거를 가지고 주장한 게 저입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계속 말씀드렸어요. 의원님들 이것만큼은 제가 완전히 깎자는 게 아닙니다. 지금 구조안전진단을 하고 있으니까 적어도 몇 개월이라도 우리가 그런 노력을 한번 전담부서라도 만들어 보고 이거 관련된 T/F팀을 구성해서 여기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시민들의 합의를 다시 한번 받아보자 그런 과정이 필요하니까 이 부분들을 뒤로 연기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모르겠습니다. 그것들이 의회의 파행으로 보이시고 자리다툼하는 것으로, 당파싸움으로 보셨다면 죄송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도 몇 번을 간곡하게 부탁드렸었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한테 부탁드렸습니다. 그 부분들을 깎아주십시오. 그런데 여기 계신 시민단체 여러분들 오셨겠지만 아마 오늘은 통과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저는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우리가 시민의 주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적어도 저렇게 중요한 부분들,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 부분들이 여기 시청에 계신 분들만으로 결정될 사항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이 노력해주시고, 그리고 시민들의 합의가 어떤 건지 어디까지 돼 있는지 끝까지 물어보셔야지요.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통과될 겁니다. 지금 우리 시민 여러분까지 왔는데 저는 표 가르고 하는 모습 보이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발언이 끝나면 나가겠습니다. 제 손으로 제가 의료원을 리모델링하겠다고 손 들 자신이 없습니다.
여기 계신 시민 여러분 외에도 저는 공주시민 생각이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가서 돌아다니고 상인들 만나고, 시민들 만나면 저한테 너무나도 많이 물어봅니다. 공주의료원 어떡합니까? 여기에 대해 뭐라고 답변합니까? 예, 이런 사무실 저런 사무실 그냥 그렇게 얘기합니까?
적어도 저는 강남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뭐라고 얘기는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이 예산이 통과된다고 하더라도 구 의료원 부지에 대한 리모델링 부분들은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바로 시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김동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발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한상규 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상규 의원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공주시의회의 민낯을 자꾸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공주시의회는 11명의 시의원이 있습니다. 11명 각자가 자기 고유의 생각이 있고 의정생활을 하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주장이 다 있습니다. 저도 그 의원 11명 중의 한 명입니다.
공주시의회는 작년 7월 1일부터 현재 4월 달까지 10개월 동안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그 일념 하나로 여태까지 진행이 되어왔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특별위원회에서 싫든 좋든 통과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떡하겠습니까? 본회의장에서 통과시켜주셔야지요. 지금 본 의원 생각이 다른 의원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본 의원 생각을 다른 의원들한테 전파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리에 방청객도 많이 오시고 집행부 공무원을 비롯한 시의원님들도 계시지만 평가는 내년 6월이면 다 나타납니다. 지금 우리가 애써서 미리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시민들께서 알아서 공정하게 평가를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입니까?
뭐라도 해야 할 거 아닙니까? 하고 잘못됐으면 11명을 비롯하여 6월 달에 싹 전멸하는 겁니다. 그중에서 1명이 살아남을지, 2명이 살아남을지는 내년에 시민들께서 공정하게 평가를 해주실 거예요.
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예산안을 세울 수도 있고 …… 틀리면 시정질문 때 호되게 다루세요. 행정사무감사 있지 않습니까?
그때 신랄하게 비판해서 뭐가 잘못됐는가, 뭐가 잘 됐는가 신랄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일을 하면 한다고 뭐라고 하고 안 하면 안 한다고 뭐라고 하고 진행을 시켜줘야 할 거 아닙니까?
다시 한번 공주시의회의 민낯을 자꾸 보여드리는 것에 대해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영미 임시의장님, 의사 진행 잘 해주셔서 더 이상 우리가 의회의 창피한 민낯을 시민 여러분께 보이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한상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발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박기영 의원님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기영 의원   
방청석에 계신 여러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말씀 여쭙겠습니다.
앞서 말씀해주신 우리 두 분 의원님처럼 똑같은 심정입니다. 좋은 모습, 잘 되는 모습, 웃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는데 이런 모습까지 보여드려서 죄송한데 사실 이런 과정이 있음으로 해서 오히려 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고 또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금 우리 의원님께서 의료원 문제에 대해서도 말씀을 주셨는데 사실 우리 시에서 전혀 손을 놓고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고 제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백방으로 여러 가지 노력도 했고, 또 저 나름대로 의료원 자체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직접 시장님을 뵙고 건의말씀도 드렸고, 또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검토도 해보시고 했는데 여러 과정상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현장방문 때 저도 참석을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주변의 상인들, 주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제가 말씀 전달을 해드렸었습니다.
그 부분을 붙잡고 아마 우리 집행부에서도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저는 노력해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여러 가지 시설이 큰 건물에 들어가다 보니까 생각에 못 미치는 부분들,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들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은 기왕에 이렇게 해서 시행을 하고자 마음을 먹었으면 최소한 지역의 주민들께는 설명하고 또 한번 의견을 수렴하는 그런 과정을 거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저는 거기를 하루에도 수 번, 여러 차례 지나갑니다.
또 그동안 그 의료원으로 하여금 저도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 사업에 어떤 일정한 부분 도움을 받고 그랬던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의료원의 활용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또 많은 분들과 만나서 대화도 나눴습니다만 사실 똑 부러지게 무엇이라고 명쾌한 답을 내리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는 이번에 리모델링건이 올라오면서 그전부터 입주해서 하는 사업들이 어떤 것들인가 세세히 살펴봤는데 물론, 상주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으면 좋겠지요. 그러나 아무리 어떤 시설을 한다고 해도 어떤 사무실을 들여도 의료원만큼 상주인구가 많을 수는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아주 손 놓고 있을 수는 없고 그러다보니까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했는데 결국에 아시는 것처럼 평생학습관이라든지 어떤 센터라든지 청소년문화센터라든지 작은 도서관이라든지 이런 여러 시설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을 여러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중에서 평생학습관 같은 경우에는 상주인구는 적을지 몰라도 오히려 그쪽에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요일별로, 시간대별로 모든 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학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어서 오히려 그런 부분도 좋을 거라고 생각을 해보고, 한 가지 더 첨언해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아직 리모델링도 있고 설계도 있을 테니까 사업이 시행되기 전까지 한 번쯤은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회를 가지고 그중에서 특별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그 부분도 같이 병행해서 선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의료원이 벌써 수개월째 텅 비어있어서 굉장히 을씨년스럽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걱정을 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비어있으니까 더 걱정을 하세요. 무언가 만들어져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또 주변 상권이 활성화된다며 아마 그런 과정에서 좋은 방법을 찾아갈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부탁의 말씀을 드리는 것은 우리 강남권에 있는 의료원 부지 상권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 집행부에서도 여러 시민들이나 우리 의원님들이나 집행부를 비롯한 모든 분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각별히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시의장 김영미   
박기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들의 말씀은 충분히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안 드립니다.
의원님들이 굉장히 심도 있는 심사를 하셨다고 하시고 또 추경예산을 바로 통과시키지 못하고 이렇게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또 삭감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시장님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시장님, 시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한상규 의원   
지금 의회에서 하는 일 아니에요, 이건? 의회에서 하는 거지.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임시의장 김영미   
절차에 왜 안 맞습니까?
의사진행은 의장의 권한입니다. 이 중요한 순간에 시민들에게 시장이 설명할 의무가 없습니까?
한상규 의원   
그건 별도로 하셔야지요. 지금은 우리 의원들
박선자 의원   
별도로 하셔야지요.
○임시의장 김영미   
아니 마지막으로 듣고 싶다잖아요.
시민들을 위한 일입니다. 무리입니까?
한상규 의원   
무리인 것 같아요.
○임시의장 김영미   
왜 의원님들께서 시장님을 감싸십니까?
박선자 의원   
아니 감싸는 게 아니라
○임시의장 김영미   
조용히 하십시오!
박선자 의원   
아니 임시의장님! 임시의장이지만 똑바로 하십시오!
○임시의장 김영미   
하실 겁니까, 안 하실 겁니까?
박선자 의원   
지금 뭐하는 겁니까, 지금!
○임시의장 김영미   
시장님 하실 겁니까? 의견 있으십니까, 없으십니까?
박선자 의원   
임시의장 권한이 그렇게 대단하신 겁니까!
○임시의장 김영미   
없으신 것으로 알고 본 임시의장이 의사진행 발언하겠습니다.
금번 제1차 추경 관련 사항을 시민을 대표하는 대표기관으로서 말씀 올립니다.
지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추경을 심사했습니다. 그러나 원만한 삭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부득이 미결인 채 폐회를 했어야만 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먼저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1차 예결위에서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후 마지막 계수조정과정에서 최소한도 조정되지 않았다 판단하였습니다. 여러 차례 정회를 거듭하면서 공개석상은 아니지만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의원님들께서도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하여 원만한 합의를 이끌려고 하였으나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임시의장으로서, 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정말 참담한 심정입니다.
저는 3년차 초선의원입니다.
시를 위해, 시민을 위해 무언가 해보겠다는 열정으로 의회에 입성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간 의회에 몸담아온 의원으로서 이렇게 무기력한 의회가 존재해야 되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에 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일부 몇몇 의원님들을 제외하고는 집행부의 대변인에 불과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일부 뜻있는 의원들의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 예산심의과정에서 제시한 대안들은 깡그리 무시되었고 집행부의 일방적 행보에 대응할 수 없는 코마상태의 의회였습니다. 이런 속에서 그래도 할 때까지 해서 어떻게든 시민들께 알려드려야 한다는 책임을 보여주신 의원님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러운 말씀 올립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 분명히 알아두셔야 합니다. 금번 추경은 1500억 원 예산입니다. 그중 삭감예산은 8600만 원입니다, 8억 6000이 아닙니다. 잘못된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최대한 견제하는 것이 의회 본연의 기능이고 그것이 시민의 혈세를 막는 최소한의 통로인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500억 예산 중에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고 시급을 다투는 예산들이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조건 통과시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할까요, 아니면 잘못되었다고 지적한 예산, 줄줄 새어가는 우리 모두의 혈세를 조금이라도 막아야 하겠습니까?
여기 방청객으로 오신 시민 여러분, 대안을 제시할 분 있습니까?
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오시덕 공주시장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 한 차례도 의원들과 대화해본 적이 없습니다. 시정에 대하여 본인의 공약사항을 관철하기 위하여 또는 예산에 대하여 요청하거나 합의하자 본인의 의지를 설명해본 적이 없습니다.
어디 국정농단만 있겠습니까?
시정농단도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사상 초유의 헌정파괴, 국정농단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붕괴되었습니다. 민생경제는 파탄 났습니다. 국가는 빚더미에 올랐습니다. 외교안보도 무너졌습니다. 민주주의는 파괴되었습니다. 안전하지 못한 나라 국민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공주시도 이 지경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지금의 사태가 박근혜 정부가 이끌었던 방식과 너무도 닮았다는 시민들의 소리가 아우성치고 있습니다. 최순실에 버금가는 A순실도 모자라 B순실, C순실도 있다고 합니다. 3종 세트입니다. 4종 세트, 5종 세트가 나올까 애가 탑니다.
한상규 의원   
그만하시지요.
○임시의장 김영미   
바른 소리하면 좌천될까 혹은 승진이 안 될까 벌벌 떨기만 합니다.
박선자 의원   
회의에 어긋나는 그런 발언은 삼가 주십시오!
○임시의장 김영미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이후 모든 것은 시민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심사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습니까?
(응답하는 의원 없음)
이의가 없으므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심사보고한 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9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5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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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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