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담당 장미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31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연 주)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일절만 부르시기 바랍니다.
        (애 국 가 제 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묵 념 곡)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태룡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김태룡   
  존경하는 13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준원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2006년 7월 시민의 희망과 기대속에 출범한 제5대 공주시의회가 오늘 제131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4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그동안 우리 공주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13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 시민의 복리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성실하게 시정을 이끌어 오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의회와 의원들의 활동상황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주고 바람직한 의정방향을 제시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제가 지난 2년 동안 제5대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직책을 대과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1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의 시의회는 한미 FTA협상과 관련한 농민의 고충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등 많은 사회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공주대학교 교명 사수와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행복도시 원안건설 등 시민의 바람과 결집된 의지와 뜻을 한데 모으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13만 시민의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공주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발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34회 274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등 총 360건의 각종 안건을 처리해 왔으며 24회에 걸친 예산ㆍ결산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에 올바로 쓰여 지도록 하여 보다 나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제5대 공주시의회 의원 모두의 활발한 의정활동은 2007년 동아일보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전국 지방의회 평가에서 제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여 의회의 위상과 긍지를 한껏 드높이기도 했으며 공주시의정사에 길이 남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넷 통신의 발달로 다양한 정보수집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의 욕구는 날로 증가하면서 그 수준 또한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나타났듯이 우리 국민의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면서 지방의회에 대한 기대도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의회는 물론 모든 공직자들은 각자가 하고 있는 일들이 진정으로 시민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희망이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금년에 국제적 역사 테마축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0 세계 대백제전」사업과 제62회 충남도민체전,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임업후계자 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13만 시민이 긍지와 자신감으로 넘쳐날 수 있는 새로운 전환기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의회 의원으로서의 임무를 다 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했던 시간을 뒤로한 채 제5대 시의회를 공주시의정사에 남겨 두어야 할 시점에 와있습니다.
  지방의회 제도에 대한 환경이 아직은 만족하지 못한 가운데 과연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을 했는지 반성해 보면서 앞으로 공주시의 밝은 미래를 향해 더욱 협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더욱 큰 소명 이루시기를 기대하면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또한 지금까지 의정발전과 의회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공주시의 무궁한 발전과 우리 시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소중한 땀방울을 아낌없이 흘려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31회 임시회가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면서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과 13만 시민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장미순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10분 폐식)